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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칼곤충기24

10만가지 보물이야기 수상작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51~55화 십일 년간 이어졌던 10만가지 보물 이야기 공모전. 2017년 11회를 끝으로 더이상의 공모는 없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했었지. 에코맘코리아가 실무를 맡았고. 초접사 사진을 찍다가 알게되어 3년간?? 응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매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마지막 11회 때는 우수상을 받았다. 환경관련 공모전으로서는 유일무이하고 규모가 가장 컸던것 같다. 곤충 사진은 마이너 중에서도 마이너 장르라 1등을 수상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동물이나 수려한 자연풍광에 비해서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아마도 인간의 감정 때문에 생리에 맞지 않아서일것이다. 벌레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관련 자료를 몽땅 삭제했다. 그동안 아카이빙 해 두.. 2022. 11. 19.
extreme macro 산등줄박각시 Marumba maackii (Bremer, 1861) 한 여름에 출현한다. 예전과는 달리 더울 때는 쉬는지라 박각시 촬영이 어렵다. 박각시 애벌레는 꼬리 부분에 뿔이 나 있는 것이 특징. Marumba maackii (Bremer, 1861) 산등줄박각시 Lepidoptera 나비목 - Sphingidae 박각시과 2022. 11. 14.
내 오마이뉴스 명함과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46~50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여러 컬럼을 쓰고 있다. 그동안 간간이 단신 기사를 내다가 본격적인 글쟁이 겸 사진쟁이로서 활동한 지 3년이다. 지금까지 하기와 같이 4개의 시리즈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단칼에 끝내는 투심 읽기' '단칼에 끝내는 인덱스(ETF) 투자' '단칼에 끝내는 서울 산책기'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이 중에서 투자 관련 연재는 목적을 달성하고 마감이 되었으며,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곤충기와 산책기다. 아마 이 시리즈는 오랫동안 연재를 하게 될 것 같다. 어쩌면 10년 넘게... 인생 후반기는 Macroist 사진가로서 그리고 컬럼니스트로서 살아가고자 한다. 그렇다면 내 정체성은 투자자(Investor) 기반 위에 Photographer + columnist 이구나. 단칼에 끝.. 2022. 11. 13.
자연과생태 인터뷰 기사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41~50화 지금은 폐간된 10년 전의 잡지 자연과생태. 2013년 1월호 특집으로 진사열전 시리즈가 기획되었고 본인이 첫 인터뷰 당사자가 되었다. 타이틀이 세상일을 잊게 해주는 곤충사진. 그동안 쌓아 놨던 짐을 정리하다가 반가운 잡지를 발견하여 훑어보다가 사진으로 남겨둔다. 인터뷰 날짜를 잊어먹을 수 없으니 영구 기억으로 저장 된 날이기 때문이다. 바로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 된 그날 이었다. 인터뷰이도 언터뷰어도 전날 개표 결과에 충격을 먹었기에 인터뷰가 즐겁지 않았다. 자연과생태의 인터뷰어는 비교적 젊은 청년이었고 나보다 더 쇼크를 받았다. 오히려 내가 덤덤하게 얘기를 하면서 괜찮은 척 했던 기억이 난다. 본문에 보니 '곤충사진의 내공을 복리이자율로 설명' 하기도 했다. 홈페이지를 따라가 보니 주식정보가 가득하.. 2022. 11. 10.
금상 수상, 3년전 아이 서울 유.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36~40화 서울시에서 2019년에 시행한 공모전으로서 사진 부문 금상을 받았다. 당시에는 곤충 사진에서 잠시 벗어나 일반 풍경을 찍기 시작하던 때 였다. 3년이 지난 뒤에 검색을 해보니 관련 뉴스가 아직도 여러군데 남아 있구나. 사진 부문, 1등이므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 의무 참가하였다. 500여 명일까? 수백여 명의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명을 받아 무대 위로 올라가던 생각이 난다. 2015년 부터 사용해온 I.SEOUL.YOU 가 오세훈 시장 취임 뒤에 없어진단다. 문득 옛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나도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라 뜬금없이 과거의 일이 떠오르고는 한다. 지금 드는 생각은 이렇다. 이주일, 이기동, 권귀옥. 지금의 젊은 세대는 모르는 그 옛날의 코미디언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2022. 11. 4.
초대사진가 50인 월간사진,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31~35화 월간사진 5월호 2019년. 초대 사진가 50인의 사진 세상. My life my works 내가 기억하기로는 1월달에 초대사진가 선정을 위해 포트폴리오 제출을 받은 것 같다. 그동안 쭈욱 오로지 10년 간 벌레 사진만 찍어왔던 차에 초접사 사진을 보냈다. 덜커덕 50인에 선정이 되었다. 3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당시 월간사진 측에서는 초대사진가 50인이 참여하는 카페를 개설하였지. 모인 사람들의 사진 생활을 지원하며 뭔가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각자가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하면서 사진 담론? 친목? 공동전시 개최?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더라. 참여자가 적어서인지? 내부 사정이 있었던 것인지? 생색내기용이었던지 흐지부지 되었다. 이후 월간사진 발행인도 바뀌.. 2022. 10. 2.
투자의 스트레스를 푸는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26~30화 코스톨라니가 말했다. 나에게 세 아들이 있다면 첫째는 문학을 시키고 둘째는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지원할겁니다. 셋째는 두 형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투자자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본바탕이 투자자로서 정립된 나는, 투자의 스트레스를 풀고자 초접사 사진을 즐기고 있다. 그렇게 이십여 년을 지내다보니 사진집이자 도감인 책도 내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다른 장르의 사진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더라. 마침, 사진가 김홍희의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포트폴리오 20장을 보내서 크리틱을 받아 보았다. 이후 인연의 고리를 이어가며 재미있는 사진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zHat9L9kT0 직업병도 생겼다. 왼쪽팔은 테니스 엘보. 오른쪽 어깨는 오십견. 예전.. 2022. 9. 6.
파브르 곤충기를 베꼈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21~25화 올재라고 하는 곳에서 파브르 곤충기 완역본을 내놨다. 5권 세트에 14,500원. 뭐시라? 다시 한번 확인해 봤는데 역시 5권에 1만4천원이다. 각 권당 600여 쪽으로 이루어진 완역본이다. 원전 1,2권을 합쳤다. 1권당 가격은 2,900원. 오호라. 공짜나 다름없기에 냉큼 3세트를 시켰다. 두툼하기 그지 없는 5권을 받아보니 감회가 남 다르다. 올제에 들어가보니 한정판매본이었구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동서양의 고전을 5천 권만 발행하고 1천 권은 기부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아하, 그래서 1권당 2,900원 이로구나. 좋은일 하십니다그려. 교보문고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책 제작시 도움을 받은 것 같다. 흠, 서로 윈윈하자는 것인가보다. 서문을 읽어보니, 2010년에 나온 파브르 곤충기 완역본 10권.. 2022. 8. 29.
내 작품이 없어졌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16~20화 작품 수령 하겠다 ---> 담당자에게 전달하겠다 ---> 누락 ---> 다시 만들어 달라 인스타그램에서 응모했던 사진공모전 주최측으로부터 깟똑을 받았다. 현재 서울 시내 모처에서 전시를 하고 있으며 끝나면 작품 수령 여부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해보니 직접 와서 가져가야 한다고 하네. 택배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귀찮기는 했지만 내 작품이니 그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며칠 후 전시 장소에 가서 작품을 수령하려고 했는데 내 것만 없었다. 어찌된 일인지 담당자에게 알아보니 폐기 했다고 달랑 문자를 보내왔다. 아, 이거 참 황당하네. 다른 사람은 다 찾아갔고 3점만 남아있었는데 내 작품은 쓰레기장으로 갔다는 얘기다. 기분이 언짢아 담당자 박oo에게 누락된 연유를 물었다. 당시에 전화를.. 202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