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폐간된 10년 전의 잡지 자연과생태.
2013년 1월호 특집으로 진사열전 시리즈가 기획되었고 본인이 첫 인터뷰 당사자가 되었다.
타이틀이 세상일을 잊게 해주는 곤충사진.
그동안 쌓아 놨던 짐을 정리하다가 반가운 잡지를 발견하여 훑어보다가 사진으로 남겨둔다.
인터뷰 날짜를 잊어먹을 수 없으니 영구 기억으로 저장 된 날이기 때문이다.
바로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 된 그날 이었다.
인터뷰이도 언터뷰어도 전날 개표 결과에 충격을 먹었기에 인터뷰가 즐겁지 않았다.
자연과생태의 인터뷰어는 비교적 젊은 청년이었고 나보다 더 쇼크를 받았다.
오히려 내가 덤덤하게 얘기를 하면서 괜찮은 척 했던 기억이 난다.
본문에 보니 '곤충사진의 내공을 복리이자율로 설명' 하기도 했다.
홈페이지를 따라가 보니 주식정보가 가득하다.
그렇구나. 직업 의식이 나오는구나.
나는 그때에도 투자가로서 살아가고 있었구나.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41화
알 낳기 위해 이렇게 긴 꼬리를... 이 곤충을 아시나요
긴 산란관이 신기한 말총벌, 작은꼬리납작맵시벌, 납작혹벌
http://omn.kr/1yani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42화
종의 기원을 둘러싼 당대 과학계의 속사정
http://omn.kr/1ydr8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43화
학명을 풀어내면 인간이 보입니다
목숨을 걸어 변태를 그리고 학명을 사서 이름을 남긴다
http://omn.kr/1yez7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44화
인간의 욕망이 깃든 따분하지 않은 학명이 있습니다
학명으로 알아보는 인류의 욕망과 역사
http://omn.kr/1yfqh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45화
곤충들은 버드나무로 배고픔을 달랩니다
버드나무가 키우는 잎벌레와 호박벌, 황오색나비
http://omn.kr/1yi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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