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 년간 이어졌던 10만가지 보물 이야기 공모전.
2017년 11회를 끝으로 더이상의 공모는 없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했었지. 에코맘코리아가 실무를 맡았고.
초접사 사진을 찍다가 알게되어 3년간?? 응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매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마지막 11회 때는 우수상을 받았다.
환경관련 공모전으로서는 유일무이하고 규모가 가장 컸던것 같다.
곤충 사진은 마이너 중에서도 마이너 장르라 1등을 수상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동물이나 수려한 자연풍광에 비해서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아마도 인간의 감정 때문에 생리에 맞지 않아서일것이다.
벌레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관련 자료를 몽땅 삭제했다.
그동안 아카이빙 해 두었던 1회 ~ 11회까지 수상작과 공모결과가 없어저버렸네.
이제 내가 캡쳐 해 둔 이미지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구나.
앞으로는 해외의 곤충 관련 공모를 찾아봐야 할 것인데....
역시 국외도 곤충 사진은 마이너 장르라 뵈이지를 않는구나.
제11회 10만가지 보물 이야기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작은꼬리납작맵시벌이 산란하는 사진이었다.
알 낳는 사진을 여러장 촬영했기에 출품작을 선정하느라 하드를 뒤졌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이 중 한장의 사진은 오마이뉴스 단칼곤충기 연재 41화에 사용되어 뉴스가 되었다.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없어지지는 않겠지^^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51화
정부 허락 없이 외국 가져가면 안 된다는 풍뎅이?
보석 보다 아름다운 보랏빛 곤충, 보라금풍뎅이.
우담바라로 오인했던 풀잠자리 알.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52화
예쁘장한 청벌이지만 기생으로 삶을 이어갑니다
금속성 광택이 아름다운 중장기병 왕청벌.
무지개색 컬러를 보여주는 줄육니청벌.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53화
개미의 사악함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진딧물에게 불임시술을 하는 개미.
15kg의 설탕을 만드는 개미집단.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5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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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와 벌의 키메라 사마귀붙이. 날개는 풀잠자리다.
무당거미 알집에 침입하여 기생한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55화
사기꾼 풍선파리와 강도질 하는 밑들이를 아시나요?
사악하고 음험하게 생긴 춤파리의 주둥이는 단검을 닮았다.
꽁무니에 전갈 꼬리가 박힌 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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