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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Hemiptera 노린재목128

소금쟁이는 쏨쟁이에서 왔다 Gerris gracilicorni 1948년에 세상에 나온 대한민국 최초의  벌레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당시 만주 일대의 풍속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에는 나비 박사 석주명과의 조우, 중국에서 행해지는 두실솔(귀뚜라미 싸움)과 도박의 폐해, 연해주 지역에 사는 소수 민족의 독특한 생존 방법, 대한민국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바퀴벌레 이민사 등등이 나온다. 여기에서 소금쟁이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오는데 명칭에 대한 유래가 재미나다.  주둥이로 '쏘는 놈'이라는 뜻을 가진 '쏨쟁이'가 변해 소금쟁이가 되었다고 한다.  바닷물고기 쏨뱅이도 '가시로 쏜다'라는 말에서 나왔고 민물고기 쏘가리도 같은 뜻이다. 그러므로 명쾌하게 정의된다. 소금쟁이는 쏨쟁이다.  소금장수와 소금쟁이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아무런 관계도 없다.백.. 2024. 7. 5.
주삿바늘 Arma koreana 우리갈색주둥이노린재 Arma koreana Josifov et Kerzhner, 1978 우리갈색주둥이노린재 Hemiptera 노린재목 - Pentatomidae 노린재과 버들잎벌레 번데기의 체액을 빨아먹고 있다. 혈림프를 다 빨려 거죽만 남은 상태로 쪼그라들었다. 4단으로 접히는 주둥이 홈을 타고 주삿바늘 같은 침이 나온다. 소화효소를 먹잇감의 몸속에 주입하여 주스처럼 바뀌면 흡입한다. Chrysomela vigintipunctata (Scopoli, 1763) 버들잎벌레 Coleoptera 딱정벌레목 - Chrysomelidae 잎벌레과 2024. 4. 18.
풀에 침 뱉는 노랑얼룩거품벌레 Cnemidanomia lugubris 거품벌레 성충은 높이 뛰기 선수다. 벼룩 보다더 더 높이 뛴다. 곤충세상에서 가장 높이 뛰는 선수다. 인간으로 치자면 한 번 점프에 63빌딩을 넘는 셈이다. 아따~~ 평소에는 예민해서 가까이 다가서면 뽕~ 하고 뛰어올라 도망친다. 가을이 되어 날이 선선해지면 활동성이 떨어진다. 상투벌레, 귀매이와 더불에 기묘하게 생긴 놈들이 많다. 오뉴월 신록에 물이 오를 때 볼 수 있는 거품벌레 나뭇가지에 주둥이를 꼽고 흘러나온 수액을 거품으로 만든다. 꼬리로 휘저으면 휘핑 크림처럼 방울방울 버블이 몽글몽글. 노린재목에 속한 놈이라 매미와 비슷한 면상이다. 옆에서 겹눈을 보면 졸린듯 게슴츠레 하다. 2024. 2. 1.
Acanthosoma labiduroides Jakovlev, 1880 긴가위뿔노린재 ♂ 수컷의 꽁무니에 빨간 뿔이 양쪽으로 돋아나 있어 눈에 띈다. 양어깨 끝에도 빨간점이 있다. 초록색 몸매와 비교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Photo/Hemiptera 노린재목 Acanthosoma labiduroides Jakovlev, 1880 긴가위뿔노린재 2023. 8. 31.
Cnemidanomia lugubris 노랑얼룩거품벌레 식물 줄기에 주둥이를 꼽고 즙을 빨아먹으며 꽁무니로 오줌을 싸고 거품을 만든다. 영양분을 걸러먹고 불필요한 수분은 버블 이글루를 만드는 셈. 허물을 벗을 때면 거품을 터뜨려 공동을 만른다. Cnemidanomia lugubris (Lethierry, 1876) 노랑얼룩거품벌레 Hemiptera 노린재목 - Aphrophoridae 거품벌레과 2023. 5. 22.
Leptoglossus occidentalis Heidemann, 1910 소나무허리노린재 미국이 원산지인 녀석으로써 세계 여러 나라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말벌처럼 붕붕 날갯짓 소리를 내며 잘 날아다니다. 소나무나 잣나무 등의 침엽수 열매에 피해를 준다. Leptoglossus occidentalis Heidemann, 1910 소나무허리노린재 Hemiptera 노린재목 - Coreidae 허리노린재과 2020. 6. 29.
SuperMacro 네점박이노린재 Homalogonia obtusa 마름모꼴로 4x4 알을 낳는다. 위에서 보면 팽이가 돌아가는 것 같다. 부화하면 알 주변에 뭉쳐 모여있으면서 몸이 단단해지기를 기다린다. Homalogonia obtusa (Walker, 1868) 네점박이노린재 Hemiptera 노린재목 - Pentatomidae 노린재과 2019. 12. 17.
Rhynocoris leucospilus (Stål, 1859) 배홍무늬침노린재 몸길이 15mm 정도로 제법 큰 녀석이다. 다른 곤충의 몸에 주둥이 침을 꽂아 체액을 빨아먹는다. 머리가 작고 가슴과 배가 크게 발달했다. Rhynocoris leucospilus (Stål, 1859) 배홍무늬침노린재 Hemiptera 노린재목 - Reduviidae 침노린재과 2019. 12. 4.
Arma custos (Fabricius, 1794) 갈색주둥이노린재 다른 곤충의 애벌레를 사냥한다. 긴 주둥이를 피식자의 몸통에 찔러넣고 체액을 빨아 먹는다. 몸 길이는 15mm 내외까지 자란다. Arma custos (Fabricius, 1794) 갈색주둥이노린재 Hemiptera 노린재목 - Pentatomidae 노린재과 201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