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Hymenoptera 벌목48 Anoplius samariensis 말벌 신종에 붙은 의외의 이름 '말포이' Anoplius samariensis (Pallas, 1771) 왕무늬대모벌 과거 70년대까지는 자개장이 사치품이었다. 수요가 급증하면 가짜가 생기게 마련이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손이 많이 가는 비싼 옻칠 대신에 싸구려 도료를 쓰다 보니 점차로 외면받다가 생활환경의 급변으로 인기를 잃어버렸다.자개 공예의 원류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대모(玳瑁) 거북의 등껍질로 만든 공예품이 부의 상징이었다. 진한 호박색의 등갑에 기하학적인 무늬가 있어서 장식을 해 놓으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배어 나온다. 그러나 대모 껍질은 구하기가 어려워 여러 대용품을 사용했는데 그 중 하나가 전복 껍데기다.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날았다 앉았다 빨빨거리고 돌아다닌다. 긴 다리에 돋아난 갈퀴 같은.. 2024. 8. 9. Eumenes architectus Smith, 1858 민호리병벌 동네 뒷산에 산책 갔다가 참나무 가지에 만들어 놓은 호리병을 발견했다. 지름이 15mm 정도로 보인다. 6월말 이었나? 7월 25일에 호리병 흙집에서 성체가 나왔다. 민호리병벌. 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호리병벌과는 달리 둥지 입구를 꼭 막아놨다. 입구 구멍이 뽕~ 뚫리지 않았다는 얘기. 민호리병벌 만의 특징인지 개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몸길이는 20mm 정도다. 이렇게 가까이서 접사로 녀석을 들여다보니 새삼스럽게 신기해보인다. Eumenes architectus Smith, 1858Hymenoptera 벌목 - Eumenidae 호리병벌과 \ https://omn.kr/23d6z 말벌 신종에 붙은 의외의 이름 '말포이'"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2024. 7. 30. 황다리납작맵시벌 사향제비나비에 기생 Apechthis capulifera 사향제비나비는 수컷의 몸에서 사향 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제비나비는 석주명 선생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비로 추천했을 만큼 자태가 아름답다. 품위있는 검은색 몸매에 코발트색 비늘이 햇볕을 반사하여 청동색으로 바뀌면 밤하늘의 미리내를 보는 듯하다. 학명으로 서치해보니 국립생물자원관에도 자료가 나온다. 2022년 국가생물종목록을 들여다봤더니 6종이 기록되어 있다. 세계적인 분포를 보이며 나비목 곤충에 기생한다. 황다리납작맵시벌이 거의 확실시 된다. (다음으로 유력한 놈은 동양주홍납작맵시벌.) https://omn.kr/23bzf 역적 자손의 험난한 삶... 초충도로 표현해내다세상살이에 미숙했지만, 그림만큼은 독보적이었던 현재 심사정www.ohmynews.com 역적 자손의 험난한 삶... 초충.. 2024. 7. 15. Dolichomitus curticornis 국명 바뀐 작은꼬리납작맵시벌맵시벌 작은꼬리납작맵시벌 --> 작은흑마디꼬리납작맵시벌 2022 국가생물종목록 을 보니 국명이 바뀌었다. 산란관집으로 바싹 마른 죽은 나무를 뚫고 알을 깐다. 산란관집에서 바늘같은 침이 수납되어 있다. 산란관집은 바늘침을 보호한다. 반으로 쪼개진 빨대관을 생각하면 된다. 알 낳기 위해 이렇게 긴 꼬리를... 이 곤충을 아시나요 긴 산란관이 신기한 말총벌, 작은꼬리납작맵시벌, 납작혹벌 https://omn.kr/1yani 알 낳기 위해 이렇게 긴 꼬리를... 이 곤충을 아시나요긴 산란관이 신기한 말총벌, 작은꼬리납작맵시벌, 납작혹벌www.ohmynews.comDolichomitus curticornis (Perkins, 1943) 작은흑마디꼬리납작맵시벌 Hymenoptera 벌목 - Ichneumonida.. 2024. 5. 1. Chrysis fasciata Olivier, 1790 줄육니청벌 꽁무니에 톱날 같은 모양이 6개 나 있어 붙여진 이름. 청벌답게 금속성 외관이 화려하다. 배마디는 무지개를 닮았다. 10mm 정도의 크기인데 이 작은 녀석의 겹눈에 응애가 한 마리 붙었다. Chrysis fasciata Olivier, 1790 줄육니청벌 Hymenoptera 벌목 - Chrysididae 청벌과 2021. 1. 31. Braconidae 고치벌과 나비류 애벌레의 몸을 뚫고 나온 고치벌류 번데기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으로 바뀐다. 외피가 단단해지기 전까지, 주변의 진동을 느끼면 통통~ 튀어오른다. Hymenoptera 벌목 - Braconidae 고치벌과 뛰는 모습을 아래 유튜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youtu.be/sqvcwjPWKIU https://youtu.be/i6Jz6x6wWDo https://youtu.be/w9bJZ-ySH_Q 2020. 7. 14. Habronyx elegans 어리곤봉자루맵시벌 가슴과 배를 잇는 자루마디가 실처럼 가늘다. 오뉴월 참나무 새순이 나는 곳에서 관찰된다. 맵시벌류는 다른 곤충에 기생하여 세대를 이어간다. Habronyx elegans (Shestakov, 1923) 어리곤봉자루맵시벌 Hymenoptera 벌목 - Ichneumonidae 맵시벌과 2019. 11. 30. Polistes rothneyi koreanus 왕바다리 보통 사람들이 말벌로 오인하는 쌍살벌의 한 종류. 비교적 얌전한 녀석이라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벌집에 위해를 가하면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Polistes rothneyi koreanus Vecht, 1968 왕바다리 Hymenoptera 벌목 - Vespidae 말벌과 2019. 11. 23. Apis mellifera Linnaeus, 1758 꿀벌 꿀벌하면 생각나는 종이다. 자세히 구분하자면 재래꿀벌(토종꿀벌)과 양봉꿀벌(서양꿀벌)로 나뉜다. 후자가 현재 우리의 관념 속에 있는 꿀벌이다. Apis mellifera Linnaeus, 1758 양봉꿀벌 Hymenoptera 벌목 - Apidae 꿀벌과 2019. 9. 26.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