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Trip120

담쟁이 창덕궁 따릉따릉 #002 창덕궁 옆 건물, 담쟁이가 멋드러지게 외벽을 덮고 있다. 겨울에는 잎이 떨어져 스산해보일 것 같다. 특색없는 건물에 포인트를 준 걸까? 2019. 3. 6.
단풍 내장산 뛰뛰빵빵 #002 내장산은 전라도의 단풍 명소라서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정읍역에서 수시로 버스가 다니므로 애써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좋다. 우화정 풍경과 산 중턱에서 바라본 단풍 사진이 온라인에 많이 소개되고 있다. 2019. 3. 5.
단풍 내장산 부릉부릉 #001 백양사 선운사와 함께 국내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 내장산. 내 입맛에는 선운사가 가장 마음에 들고 그 다음이 백양사와 내장산이다. 가을의 끝자락, 서두른다면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 포토제닉한 장소를 담고 오후에는 백양사로 갈 수 있다. 같은 산자락에 위치하여 산행을 하기에도 가까운 편. 2019. 3. 4.
단풍 남산 산책길 #004 평생을 백면 서생으로 늙어간다면 좋겠다는 생각. 세상의 풍파, 근심거리, 피곤한 인간관계를 떠나 일생을 책에 파묻혀 살아간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한다. 힘든 노동으로부터의 해방, 유한 계급이나 즐길 수 있는 사치일까? 다른 말로 바꾸자면 "곱게 늙어 간다" 2019. 3. 3.
단풍 남산길 #005 케인즈, 경제사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학자이자 성공한 실전 투자가. 정책 입안자. 이론에 매몰된 젬병이가 아니고 큰 부를 이룩했던 실천가. 이 세마리 토끼를 잡은 매우 드문 케이스. 투자의 본질을 꿰뚫었던 투기꾼이자 경제이론가. 그의 무덤에는 친구들이 다음과 같이 익살스런 비문을 새겨주었다. "케인즈, 평생 일하지 않고 죽었다." 2019. 3. 2.
단풍 남산 걷는길 #003 세월이 바뀌고 나이가 드니 걷는 일이 좋아졌다. 지금보다 젊었을 때는 드라이브를 즐겼으나, 생업으로 차를 몰 때는 길치라는 약점 때문에 갑갑할 때가 많다. 무엇보다 노화, 세상일이 시큰둥해진다. 갱년기와 함께 알레르기성 비염과 피부 트러블. 삶의 질이 떨어진다. 호르몬의 단순한 작용으로 이렇게 생각과 신체가 큰 변화를 겪게 된다. 2019. 3. 1.
단풍 남산 낙엽길 #002 수년 전과 비교하면 남산 공원의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그동안은 교통편이 썩 좋지 않아서 큰 맘을 먹지 않는 이상 찾는 일이 없었다. 서울에 살며 63빌딩을 찾지 않고 남산타워에 올라가지 않는 것이 나뿐만은 아닐것이지만. 2019. 2. 28.
단풍 남산 가을길 #001 남산 공원을 거닐며 촬영한 단풍사진이다. 남산 도서관에서 시작하여 타워로 올라가는 길. 국립극장에서 북측순환로를 타고 내려오는 길. 회현역을 나와 백범 광장공원을 타고 봉수대로 가는 길. 서울에서 일생을 보내면서도 그간 한 번도 찾지 않았으니 이것참 게으르구나. 2019. 2. 27.
창경궁 패셔니스트 Mr. 최 빛이 좋은 날, 은은한 노랑색 베옷이 너무 잘 어울리는 패셔니스트 Mr. 최. 지는 오후의 햇살이 그 이의 환한 표정과 어울려 황금빛 분위를 발산한다. 빛나는 날, 환한 인물, 휘황스런 생활한복. 2019.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