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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빨간 집게 빨래 내복 동네 미용실 앞에 펼쳐놓은 빨간 수건. 빨래 집게와 함께 빨간 내복이 떠올라서 한 컷. 2019. 3. 22.
빛퍼짐이 화사한 국회도서관 1층 로비 늦은 오후에 낮게 깔리는 햇살이 인상적인 빛줄기를 선사한다. 그 느낌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서 아쉽다. 다시 한번 찾아갈 일이 있을까? 간다고 하더라도 같은 빛과 느낌을 담을 수 있을까? 2019. 3. 21.
청운동 부암동, 네이버의 정체? 청와대의 뒷 산, 청운동과 부암동의 사이, 백사실 계곡 근처로 기억되는 풍경. 평일날 이 동네를 걷다 보면 청와대 경호원에게 왕왕 잡힌다. "이 동네에 사세요?" 이렇게 물어본다. 은밀한 검문. 네이버 포스팅을 할때, 주제분류 - 국내여행에서 청와대를 검색하면 입력이 안 된다. 티스토리는 되건만 유독 NAVER 정부친화적이다고 할까? 애국심의 발로일까? 알아서 설설설 굴복? 2019. 3. 20.
여기는 중앙박물관 설렁설렁 하루일글. 매일 매일 글 한편을 올려서 1년을 채우려는 기획.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몇 컷. 월급날이 빨리 돌아오는 것 처럼, 의미있는 전시를 하는 것도 많은 신경을 써야겠지. 2019. 3. 19.
단풍 대둔산 덤벙덤벙 #003 케이블카를 탈 때마다 고민하는 상황 중 하나. 올라갈 때 탈까? 내려올때 탈까? 왕복을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천천히 걷다보면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된다. 큰 결정을 해야 할 때는 하룻밤을 자고 나서 선택을 하거나, 무작정 걷다 보면 대충의 윤곽이 드러난다. 2019. 3. 18.
단풍 백양사 사뿐사뿐#003 누각 뒤편으로는 단풍이 지고 앞쪽 물길은 하늘을 반영하여 짙푸르게 대조를 이루고, 햇빝에 반사된 뒷산을 배경으로 삼아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흐르며, 좌우로 늘어진 단풍 나무의 컬러가 매치되면, 보기 좋은 백양사의 풍경 사진을 채집할 수 있다. 2019. 3. 17.
단풍 선운사 가을길 #003 선운사에 흐르는 개천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도솔암이 나온다. 관광객 중 일부만이 여기까지 올라온다. 그리고 극히 소수가 정상을 향한다. 2019. 3. 16.
단풍 내장산 걸음걸음 #003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이 찾는 내장산 단풍. 평일날 가더라도 많은 인파에 휩쓸린다. 어디 여기 뿐이랴? 전국 각지에 조금 이름이 있다 싶으면 북적대는 것은 매한가지. 그런데 의외로 체험할 만한 것이 적다. 심심하다. 볼거리 기획력이 별로. 2019. 3. 15.
단풍 대둔산 껑충껑충 #002 둘러쳐진 바위산으로 오르는 협소 계단. 날씨가 받쳐준다면 아름다운 장면을 채집할 수 있을테니 여러번 방문해야 할 것이다. 타지역 먼거리에 살므로 때를 맞추기가 어렵다. 2019.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