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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칼초접사37

교토 여행 끝물일까? 출국시 필요한 앱들 프랑스 국제 사진 축제 '아를'을 본따서 만든 일본 교토그라피.  삼박사일간 교토를 다녀왔다. 십수년 만에 가는 짧은 외국 여행이다. 내가 아주 오래전에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는 출국전에 공항이용료를 냈던 기억이 난다. 출국 게이트로 나가기 전 만원인가? 냈었지. 지금은 항공권에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  끝물일까? 뒷북을 치는 사람이라 짧은 일본 여행이 끝물인지 아닌지? 고기도 완전히 익혀서 노르스름하다 못해 누룽지 정도는 되어야 먹는지라. 뭔가를 시작하면 얼마후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꽤 되더라.  DSLR이 한창 위세를 떨칠 때, 2010년에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샀었고 이제는 유명 관광지 외에서는 보기 어렵다. 엔저로 관광객이 넘쳐나서 지금 일본인들이 불만이란다. 외국인에세 관광세를 받아야 한다.. 2024. 4. 29.
Sasakia charonda 왕오색나비 초접사 날갯짓 하는 소리도 푸드득 나는 대형종이다. 갈색 눈에 노랑색 빨대입도 은근히 매력적이다. 날개 아랫면은 비취색이 강하며 시맥이 가지런히 나 있다. 등판이 특히 아름답다. 진한 코발트 바탕에 울긋불긋 빨간점이 어우러져있다. 밤하늘의 은하수 너머로 유성이 떨어지는듯도 하다. #로봇아닙니다곤충입니다 #로봇아닙니다 #단칼곤충기 #이스톨라니 #daankal #eastolany #인문학곤충기 #단칼에끝내는인문학곤충기 #extrememacro #supermacro Sasakia charonda (Hewitson, 1862) 왕오색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2024. 4. 9.
Polygonia c-aureum 네발나비 SuperMacro 독이 없는 위협용 가시가 날카로워 보인다. 가시를 온 몸에 두른 네발나비 애벌레. 쐐기나방을 의태했음이 틀림없다. 환삼덩굴을 먹고 자란다. Polygonia c-aureum (Linnaeus, 1758) 네발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2024. 2. 19.
풀에 침 뱉는 노랑얼룩거품벌레 Cnemidanomia lugubris 거품벌레 성충은 높이 뛰기 선수다. 벼룩 보다더 더 높이 뛴다. 곤충세상에서 가장 높이 뛰는 선수다. 인간으로 치자면 한 번 점프에 63빌딩을 넘는 셈이다. 아따~~ 평소에는 예민해서 가까이 다가서면 뽕~ 하고 뛰어올라 도망친다. 가을이 되어 날이 선선해지면 활동성이 떨어진다. 상투벌레, 귀매이와 더불에 기묘하게 생긴 놈들이 많다. 오뉴월 신록에 물이 오를 때 볼 수 있는 거품벌레 나뭇가지에 주둥이를 꼽고 흘러나온 수액을 거품으로 만든다. 꼬리로 휘저으면 휘핑 크림처럼 방울방울 버블이 몽글몽글. 노린재목에 속한 놈이라 매미와 비슷한 면상이다. 옆에서 겹눈을 보면 졸린듯 게슴츠레 하다. 2024. 2. 1.
Acanthosoma labiduroides Jakovlev, 1880 긴가위뿔노린재 ♂ 수컷의 꽁무니에 빨간 뿔이 양쪽으로 돋아나 있어 눈에 띈다. 양어깨 끝에도 빨간점이 있다. 초록색 몸매와 비교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Photo/Hemiptera 노린재목 Acanthosoma labiduroides Jakovlev, 1880 긴가위뿔노린재 2023. 8. 31.
들깃동잠자리 ♂ Sympetrum risi Bartenef, 1914 깃동은 저고리 목둘레에 다는 다른 색깔의 천. 서양식 넥 컬러와 유사함. 날개끝이 검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6~11월까지 볼 수 있으며 고추잠자리, 고추좀잠자리와 비슷하다. Sympetrum risi Bartenef, 1914 들깃동잠자리 ♂ Odonata 잠자리목 - Libellulidae 잠자리과 2023. 8. 8.
Marumba maackii (Bremer, 1861) 산등줄박각시 동북아 3국에 사는 녀석이다. 한국에서는 7, 8월에 출현하나 러시아 극동지역에서는 6,7월에 나온다. 날이 따뜻하면 5월에 성충이 발견되기도하는 모양이다. Marumba maackii (Bremer, 1861) 산등줄박각시 Lepidoptera 나비목 - Sphingidae 박각시과 2023. 3. 21.
영상으로 보는 초접사 화보집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 필드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면 도대체 무얼 촬영하고 있는지 캐 묻는다.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사진은 풍경이니까, 풀숲에 앉아 있으면 꽃을 찍는 줄 안다. 그런데 자세가 요상하며 번쩍번쩍 플래쉬도 터뜨린다. 렌즈 바로 앞에 뭔가 돋보기 같은 것을 대고 관찰하고 있는게 생뚱맞은가보다. 곤충을 촬영하는 줄은 꿈에도 생각못한다. 게다가 초접사라니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7P5u16mHJOo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 초접사 화보집이자 도감의 성격을 가진 책이다. 2쇄에 들어갔다. 온라인 서평도 괜찮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진관련해서 전에 없던 분야니까... 전 세계적으로 봐도 나라별로 두어 명 정도가 책을 냈을뿐 찍는 사람이 거의 없다. 계속해서 작품집을 내는 사람은 영국과.. 2023. 1. 14.
Hermetia illucens (Linnaeus, 1758) 아메리카동애등에 사료로 이용되는 파리.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한다. 영어로는 soldier fly 성충은 입이 퇴화하여 먹지 못한다. 사람에게는 해가 없다. Hermetia illucens (Linnaeus, 1758) 아메리카동애등에 Diptera 파리목 - Stratiomyidae 동애등에과 202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