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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me macro Papilio  machaon   산호랑나비 아따~ 일요일이라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갈렸더니만 월요일까지 비가 추벅추벅 내리는구나. 따땃한 아랫목에서 몸을 지지면 핫 초코 한잔 마시게 만드는 날이렸다.             노랑색 바탕이 지배적인 산호랑나비 나는 차이점을 보면 금방 알겠거니와 문외한들은 항상 헷갈린단다. 애벌레는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Y자형 주황색 냄새뿔을 낸다. 그러니깐두루가설라무네 목덜미에서 똥냄새를 풍기는 녀석. 사실 애벌레를 건드려도 냄새뿔을 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자연에서는 6 대 4 정도?   봄에 출현하는 호랑나비 삼총사, 구경해보실래요? 애호랑나비, 산호랑나비, 호랑나비를 소개합니다 https://omn.kr/1sw1s  봄에 출현하는 호랑나비 삼총사, 구경해보실래요?애호랑나비, 산호랑나비, 호랑나비를 소개합니.. 2024. 5. 5.
여행서? 역사서? 길치라 쓸 수 있었던 서울 국회도서관 셔틀 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대중교통을 여러번 갈아타야 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집에서 대략 50분 정도 소요. 한 번만 갈아타면 좋겠구만. 책에 넣지 못한 몇장의 사진을 첨부한다.     식당이 두곳인데 하나는 조금 멀고, 또 하나는 사람이 미어터져서 밥먹는 때를 잘 맞춰야 함.11시 30분을 넘기면 길게 줄을 서야 한다. 늦게 가거나 일찍 가거나 해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서관 두곳에 납본되었음.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는 '인문과학자료실'에 등록되었고 후자는 '역사문화'로 분류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lXb2Whs7Uc    '여행안내서'이면서 '사진집'이기도 한데 말이야.2월달에 나왔으니 두달여 만에 납본 완.. 2024. 5. 5.
아메리카동애등에 Hermetia  illucens 모래시계처럼 보이는 몸통이다.  음식물 잔반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먹어치운다. 배마디의 절반이 투명하여 내부 장기의 살아있는 움직임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다.  가느다란 내장을 통해 소화액이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도꼭지에서 새는 물처럼 나오다 멈추기를 반복한다.       속명 Hermetia는 '밀봉' 되었다는 뜻이며 illucens는 '밝은 조명을 비추다'는 의미로서 영단어 Illuminate가 여기서 왔다. 모래시계처럼 보이게 하는 가느다란 몸통은 북미에 사는 말벌(Trypoxylon politum)을 의태했다.     Hermetia  illucens (Linnaeus, 1758)  아메리카동애등에 Diptera 파리목   Stratiomyidae 동애등에과    모래시계처럼 생긴.. 2024. 5. 3.
Melanargia  epimede  Staudinger, 1887 조흰뱀눈나비 석씨 성을 받은 나비와 조씨 성을 따른 나비가 있다? 고마로브집게벌레, 석물결나비, 조흰뱀눈나비... 곤충학자들의 성을 따 이름을 지은 벌레들        뒷날개에 땡땡이 무늬가 여럿 있는 뱀눈나비들. 참억새와 띠에 알을 깐다. 바나나우유 통과 비슷하게 생겼다. 전국적으로 흔한 녀석이다.  https://omn.kr/1v8qr 석씨 성을 받은 나비와 조씨 성을 따른 나비가 있다?고마로브집게벌레, 석물결나비, 조흰뱀눈나비... 곤충학자들의 성을 따 이름을 지은 벌레들www.ohmynews.com Melanargia  epimede  Staudinger, 1887 조흰뱀눈나비 Lepidoptera 나비목  Nymphalidae 네발나비과 2024. 5. 2.
Dolichomitus curticornis   국명 바뀐 작은꼬리납작맵시벌맵시벌 작은꼬리납작맵시벌 --> 작은흑마디꼬리납작맵시벌 2022 국가생물종목록 을 보니 국명이 바뀌었다. 산란관집으로 바싹 마른 죽은 나무를 뚫고 알을 깐다. 산란관집에서 바늘같은 침이 수납되어 있다. 산란관집은 바늘침을 보호한다. 반으로 쪼개진 빨대관을 생각하면 된다.     알 낳기 위해 이렇게 긴 꼬리를... 이 곤충을 아시나요 긴 산란관이 신기한 말총벌, 작은꼬리납작맵시벌, 납작혹벌 https://omn.kr/1yani 알 낳기 위해 이렇게 긴 꼬리를... 이 곤충을 아시나요긴 산란관이 신기한 말총벌, 작은꼬리납작맵시벌, 납작혹벌www.ohmynews.comDolichomitus curticornis (Perkins, 1943) 작은흑마디꼬리납작맵시벌 Hymenoptera 벌목 - Ichneumonida.. 2024. 5. 1.
교토 여행 끝물일까? 출국시 필요한 앱들 프랑스 국제 사진 축제 '아를'을 본따서 만든 일본 교토그라피.  삼박사일간 교토를 다녀왔다. 십수년 만에 가는 짧은 외국 여행이다. 내가 아주 오래전에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는 출국전에 공항이용료를 냈던 기억이 난다. 출국 게이트로 나가기 전 만원인가? 냈었지. 지금은 항공권에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  끝물일까? 뒷북을 치는 사람이라 짧은 일본 여행이 끝물인지 아닌지? 고기도 완전히 익혀서 노르스름하다 못해 누룽지 정도는 되어야 먹는지라. 뭔가를 시작하면 얼마후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꽤 되더라.  DSLR이 한창 위세를 떨칠 때, 2010년에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샀었고 이제는 유명 관광지 외에서는 보기 어렵다. 엔저로 관광객이 넘쳐나서 지금 일본인들이 불만이란다. 외국인에세 관광세를 받아야 한다.. 2024. 4. 29.
주삿바늘 Arma koreana 우리갈색주둥이노린재 Arma koreana Josifov et Kerzhner, 1978 우리갈색주둥이노린재 Hemiptera 노린재목 - Pentatomidae 노린재과 버들잎벌레 번데기의 체액을 빨아먹고 있다. 혈림프를 다 빨려 거죽만 남은 상태로 쪼그라들었다. 4단으로 접히는 주둥이 홈을 타고 주삿바늘 같은 침이 나온다. 소화효소를 먹잇감의 몸속에 주입하여 주스처럼 바뀌면 흡입한다. Chrysomela vigintipunctata (Scopoli, 1763) 버들잎벌레 Coleoptera 딱정벌레목 - Chrysomelidae 잎벌레과 2024. 4. 18.
파란 볼펜,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101~103화 파란을 일으킨다. 파란. 2천년 대 초반 IT혁명이 일어날 당시 포털 사이트. 당시에는 다음과 네이버에 밀려서 힘을 쓰지 못했지. 하이텔 이야기, 네츠고, 한미르, 골드뱅크, 싸이월드, 천리안 등이 떠오른다. 새롬기술, 데이콤, 두루넷, 나우누리, 넷스케이프, ADSL. 짐 정리를 하다가 볼포인트펜이 한 자루 나왔다. 파란 이라니.... 십 수년 전 얘기지만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몇년 후, 인구감소가 피부에 느껴질 때면 또 얼마나 세상이 바뀌어 있을까? 부동산은 투기의 대상이자 욕망의 상징. 미래 세대는 알게 뭐냐, 나만 잘 살면 된다. 남들과 비교우위에 있으면 만족한다. 수장의 도덕성 따위는 관심 없으니 돈만 많이 벌게 해다오. 작금의 세태를 보여주는 통념. 부동산 투기로는 돈을 벌 수 .. 2024. 4. 17.
길치여서 쓸 수 있었던 서울 산책 사진 예술 4월호에 Book 소개로 나감 월간 사진예술이 서울시청에서 가산디지털단지 근처로 이사를 갔다. 구경삼아 들러봤다.  집들이? 까지는 아니고 아뭏든 놀러갔다.  신축 건물이라 깔끔하고 좋구나. 공간도 넓직하니 괜찮군. 이번 4월달에 교토 그라피 사진전에 삼박사일로 나녀올 예정이다. 겸사겸사 두루두루 이것저것. 후우~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어쩔 수 없이 주사 한방 맞았다. 얼굴이 울긋불긋 탱탱불고 가려워서 참을 수 없어. 여행갈 때 알러지 약도 들고 가야 겠다. <p data-ke-size="s.. 2024.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