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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끝물일까? 출국시 필요한 앱들 프랑스 국제 사진 축제 '아를'을 본따서 만든 일본 교토그라피.  삼박사일간 교토를 다녀왔다. 십수년 만에 가는 짧은 외국 여행이다. 내가 아주 오래전에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는 출국전에 공항이용료를 냈던 기억이 난다. 출국 게이트로 나가기 전 만원인가? 냈었지. 지금은 항공권에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  끝물일까? 뒷북을 치는 사람이라 짧은 일본 여행이 끝물인지 아닌지? 고기도 완전히 익혀서 노르스름하다 못해 누룽지 정도는 되어야 먹는지라. 뭔가를 시작하면 얼마후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꽤 되더라.  DSLR이 한창 위세를 떨칠 때, 2010년에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샀었고 이제는 유명 관광지 외에서는 보기 어렵다. 엔저로 관광객이 넘쳐나서 지금 일본인들이 불만이란다. 외국인에세 관광세를 받아야 한다.. 2024. 4. 29.
Sasakia charonda 왕오색나비 초접사 날갯짓 하는 소리도 푸드득 나는 대형종이다. 갈색 눈에 노랑색 빨대입도 은근히 매력적이다. 날개 아랫면은 비취색이 강하며 시맥이 가지런히 나 있다. 등판이 특히 아름답다. 진한 코발트 바탕에 울긋불긋 빨간점이 어우러져있다. 밤하늘의 은하수 너머로 유성이 떨어지는듯도 하다. #로봇아닙니다곤충입니다 #로봇아닙니다 #단칼곤충기 #이스톨라니 #daankal #eastolany #인문학곤충기 #단칼에끝내는인문학곤충기 #extrememacro #supermacro Sasakia charonda (Hewitson, 1862) 왕오색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2024. 4. 9.
알록달록한 니케 운동화 디어 시리즈 보니깐 디어 시리즈가 스니커즈 형태로 이미 나온게 있더구만.. 이번에 나온 건 컬러풀하고 댄디해서 맘에 듬. 한 일주일 신어 봤더니 발바닥이 아프다. 컬러풀한데 편하지는 않다. 저녁에 잘려고 누우면 발바닥이 땡긴다. 밑창 소재 때문인지 장시간 신지는 못할 듯. 발 볼이 넒은 건 칭찬함. 색색깔 신발에는 역시 동대문표 알록달록한 양말을 신어줘야. 40년 만에 나이키 신발을 한 족 샀다. 짝짝이 신발, 조던 dear 시리즈라고 한다. 상표가 없어 그냥 평범한 신발로 보인다. 노골적인 마크가 없어서 괜찮은 듯 싶군. 나이키는 그다지 선호하는 운동화는 아니었다. 특히 요즘 나오는 것들은 쎄게 선을 넘은것 들만 있어서 별로 엿음. 경쟁이 심하다보니 덕지덕지 엉뚱한 것을 붙이고 사족이다. 커보이고 두터워 보이면 뭔.. 2024. 4. 2.
못 넣은 사진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사진예술에서 연락이 왔다. 1989년에 창간된 잡지니까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4월호에 내 책을 소개하겠다고 한다. 보도 자료를 보내달란다. 고마운 마음에 표지 사진과 함께 아래와 같은 소개글을 적어 건넸다.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이상헌 332p 북스토리 사진가 이상헌이 길부림 치며 구슬을 꿴 서울 탐방기다. 50편의 뼈대글과 200점의 사진으로 지었다. 켜켜이 쌓인 역사의 한 층을 벗겨낸 교과서이자 다이제스트 여행서다. 길이 간직한 저마다의 사연이 발걸음에 맞춰 길맵시를 뽐낸다. 서울 보행길, 역사 산책길, 사진 마실길이 흥미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한 줄기로 묶였다. 서울, 누구에게는 뻔한 거리지만 어떤이에게는 찾고 싶은 관광지이자 동경하는 도시다. 수도 서울의 새뜻한 낯을 오롯이 만날 .. 2024. 3. 9.
Polygonia c-aureum 네발나비 SuperMacro 독이 없는 위협용 가시가 날카로워 보인다. 가시를 온 몸에 두른 네발나비 애벌레. 쐐기나방을 의태했음이 틀림없다. 환삼덩굴을 먹고 자란다. Polygonia c-aureum (Linnaeus, 1758) 네발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2024. 2. 19.
조대호 양철인간 건대에서 인터뷰 음악 소리가 들린다. 온 몸에 은칠을 한 젊은이가 행위예술을 하고 있다. 주변에 빙 둘러선 구경꾼들이 깔깔대며 웃는다. 지나가던 행인을 잡아끌어 그의 퍼포먼스 안으로 초대한다. 얼떨결에 코꿰인 행인과 행위예술가, 그리고 관람자도 모두가 깔깔대며 시선을 뗄 줄 모른다. 웃긴다. 중년을 살면서 누군가의 몸짓에 포복절도 해 본날이 있었던가? 세상 풍파에 닳고닳아 새로울 것이 없는 인간관계에서 잠시나마 걱정 근심을 잊었다. 이 댄서의 정체가 궁금하다. 공연이 끝나고 잠시 틈을 내었다. 이름은 조대호, 별명은 양철인간. 입대를 몇 번 미룬 22세의 행위예술가이면서 대구에서 활동하는 마임 댄서라고 한다. 몇 마디 나누는 와중에도 팬들이 계속 몰려와 사인을 요구한다. 필자에게 중학생 또래의 아이가 다가와 말을 건다... 2023. 9. 12.
Acanthosoma labiduroides Jakovlev, 1880 긴가위뿔노린재 ♂ 수컷의 꽁무니에 빨간 뿔이 양쪽으로 돋아나 있어 눈에 띈다. 양어깨 끝에도 빨간점이 있다. 초록색 몸매와 비교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Photo/Hemiptera 노린재목 Acanthosoma labiduroides Jakovlev, 1880 긴가위뿔노린재 2023. 8. 31.
넛지를 이용한 정지선 지키게 하는 법 정지선 위반 차량을 표시하는 전광판이 운용되고 있다. 위반율이 20퍼센트로 급감했다고 한다. 넛지를 이용해서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정지선을 지금보다 더 넓게 도포하면 된다. 현재는 폭이 20센티미터? 정도 되는데 이걸 눈에 확 띄게 1m 정도로 칠하면 효과를 볼것이다. 아래 그림처럼 아주 간단한 방법.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봤다. 2023. 8. 9.
들깃동잠자리 ♂ Sympetrum risi Bartenef, 1914 깃동은 저고리 목둘레에 다는 다른 색깔의 천. 서양식 넥 컬러와 유사함. 날개끝이 검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6~11월까지 볼 수 있으며 고추잠자리, 고추좀잠자리와 비슷하다. Sympetrum risi Bartenef, 1914 들깃동잠자리 ♂ Odonata 잠자리목 - Libellulidae 잠자리과 202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