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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로 고되게 몸 쓰며 투표하니 이재명 당선. 바라 슬러리로 방수하면서 버팀 방수 재료 중에 바라 슬러리 라고 하는 제품이 있다. 이십여 년 전 현장작업을 할 때 썼던 방수제다. 을지로 현대 페인트에서 구입하여 사용했었다.배달을 안해 주어서 항상 사러 갔었던 곳이다.우유 같은 액체(S-1)에 물을 1대 1로 섞고 시멘트 가루(분말) 같은 것을 부어 걸죽하게 만든다.가루와 액상이 세트로 파는 제품.이걸 붓으로 바르면 방수가 된다. 콘크리트 바닥에 시공하는 방수제다. 아는 사람만 아는, 전문가 만 아는, 그러니까 업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아마 내가 알기로는, 요즘 나오는 칠만표 방수제의 원조격인 제품이다.칠만표는 그냥 가루와 액상을 섞어서 바르면 되고바라 슬러리는 액상에 물을 일대일로 섞고 바르면 된다는 차이점.집수리를 하면서 바라 슬러리를 사야했었다.파는 곳.. 2025. 6. 14.
지하철 노선도, 지금은 볼 수 없는 종이 접기 십 수년 전, 전철 역사에 항상 비치해 두었던 지하철 노선도. 종이로 접은 전철 노선도. 길치에게는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할 물건 중 하나였다. 수십년을 타고다니는 전철이지만 노선도가 없으면 항상 헤매기 일쑤다. 한가지 짜증 났던 것은, 아직 개통도 하지 않은 전철 노선도를 떡 하니 표기를 해 놨다는 점이다. 음, 여기서 갈아타면 되겠군.... 하고 가면 노선이 없는 것이었던것이었다. 신분당선? 9호선? 아뭏든 그랬다. 아직 개통전 이라고 표기를 해놔야 했어야 했건만 말이야.몇번을 당했단 말이야. 젠장. 휴대폰에 거의 모든 생활 정보가 들어가면서 이제는 볼 수 없는 전철 노선도.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다가 안 쓰는 가방을 버릴려고 했더니만 나온다. 그니깐 내가 4호선 이었던가? 전철 노선도를 들여다 보.. 2025. 6. 13.
미끄덩거려 자세가 허물어지는 사진미술관 의자 얼마전 개관한 사진미술관.한가지 불편한 건, 4층에 있는 의자야.앉는 부분이 비닐로 되어 있어.앉으면 저절로 미끄러지더라. 안정감이 없어서 상당히 불편해. 다른 건 다 좋아.암튼 기록으로 남겨둔다. 전철 4호선 창동역에 가면 사진미술관이 있어.2025년 6월에 개관했다구. 정확한 이름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4층 건물이야.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만든 분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전문미술관이지. 4층에 여러 사진집을 비치해 두었다고 해서 기대를 갖고 갔었지. 아직은 그렇게 많은 사진집이 있지는 않아.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소장해 두면 좋을거야. 때마다 바뀌는 전시도 보고 여러나라 사진가의 사진작품을 볼수 있게 말이야.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이 왔어. 사진미술관 창동역 바로 옆, 사.. 2025. 6. 12.
바위 덕분에 목숨을 보전하다... 진부령미술관에서 무공수훈자 진부령 고개에서 조금 내려가서 건봉사에 들렸어. 시원하게 칡즙 한잔 마시고 구경하고 왔지. 진부령 고개 정상에는 진부령미술관이 있어. 이중섭 상설전시장이 있더라. 구래서 들어가서 보고 왔어. 기록으로서 남겨둔다. 본문에 동영상 2개를 첨부 함. 무공수훈자 이시우, 아내 이현순 - 현충공원에서 https://youtu.be/eq-dhkBpSB8?si=dud21OWZdo8VFk25 올 봄, 한 낮에는 막 더워지려는 때 진부령 미술관을 갖다 왔지.한국전쟁 때의 활약으로.. 2025. 6. 11.
마포초교 졸업, 경보극장의 추억, 새우젖 동네의 아리스타 커피 가든 호텔 뒤편 도화동, 그 옛날의 달동네. 도화동과 공덕동 사이로 철길이 지났었지. 그 바로 옆에는 경보극장과 마포극장이 있었어. 경보는 아직도 남아서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구나. 아해들은 철로에 병뚜껑을 올려놓고 기차가 지나면서 납작해 진 철판쪼가리로 딱지치기를 했어. 그러다가 동네 형들에게 잡혀 돈을 뜯기기도 했었지. 마포도서관 입구에서도 소위 '삥'을 뜯겼어. 공덕역에서 마포역 사이를 걸어봤다. 첨단의 건물이 들어섰구나. 닭장 같은 오피스텔이 자리하고 있다. 먹거리 골목은 아직 남아 있구나. 홍대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외국인도 많이 사는 것 같다. 겨울이면 경보극장에서는 커다란 난로에 석탄을 넣고 영화를 상영했지. 중간에 필름이 끊기면 관객들이 소리를 질렀고 영사기를 돌리던 기사가 버럭 .. 2025. 6. 9.
이재명 당선이 갖는 국민적, 세계사적 의미... 소년공 출신서 대통령으로 결국 국민이 합니다.소년공 출신서 대통령으로, 이재명 당선이 갖는 5가지 의미. 불가역적 냉정 해체.식민 잔재의 소멸.내란에 대한 국민적/역사적 심판.무의식에 자리한 파시즘과의 결별.인류사 민주주의의 회복. https://omn.kr/2dzqe 소년공 출신서 대통령으로, 이재명 당선이 갖는 5가지 의미2025년 6월 4일,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으로 소년공 출신의 이재명을 선택했다. 이는 특정 계층의 특권이 아닌 국민 대다수의 열망과 선택이 만들어낸 유권자의 승리다. 이 당선은 구시대의 이www.ohmynews.com 낡은 체제를 안고 가면 자빠진다.청산 없는 포용, 반성 없는 통합은 시스템을 무너뜨린다.삭아버린 시멘트 블럭에 미장을 하면 결국에는 벽 전체가 허물어진다.그것도 안고 떨어진다... 2025. 6. 5.
난타 하며 사랑을 나누는 녀석들... 강도래 강도래목(Plecoptera)은 "짠 날개"라는 뜻이다. 라틴어 plekein(땋다) 과 pteryx(날개)의 조합이다. 망사옷 같은 날개를 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큰그물강도래. 과거에는 한국큰그물강도래, 라고 불렀다. 우리나라 고유종인줄 알았으나 동아시아 일대에 분포하는 것이 확인됨. 국명에서 '한국'이 빠진 이유다. 쬐끄만 풀벌레만 보다가 이렇게 큰 녀석을 보면 찍는 맛이 난다. 몸길이는 50mm 남짓이나 날개를 펼치면 90mm에 이르기도 한다. 필드에서 본 결과, 한 곳에 여러 쌍이 모여서 짝짓기를 하더라. https://omn.kr/2dcb5 난타를 하며 사랑을 나누는 녀석들'난타(NANTA)'는 신명나는 '두드림'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대한민국의 매력 넘치는 문화 컨텐츠다. 대사.. 2025. 5. 4.
자동차 검사, 예약하고 공단 검사소에서 받기 교통공단에서 자동차 검사를 하란다. 몇 개월 전부터 알려주니깐 잊어버릴 수 없음.기한 내에 안 하면 과태료 내야 하니 잘 하다.초보자에게 나홀로 셀프로 자동차 검사하는 방법이다. 공단 검사소 기준이다. 민간 검사소 : 언제든 가능. 가격이 높다.공단 검사소: 예약 해야 함. 가격 저렴. 2월에 자동차 검사를 했다. 안내문(카톡, 우편, 메일)에 나온대로 정해진 기간 안에 하면 된다.예약은 빨리 해야 원하는 장소.... 그러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다.몇개월의 텀이 있으나 빡빡할 수 있다. 아래 유튜브에 핵심만 요약 함. 40초. https://www.youtube.com/watch?v=bHiVcn95K1g 예약된 날짜와 해당 검사소에 도착하면... 나의 경우는 강남자동차검사.. 2025. 4. 10.
사진 사용 안내 – 저작권 보호 및 무단 사용 금지 📸 사진 촬영 = Nikon D300s + Tamron 60mm + Extension tube + Flash 카메라 설정 = ISO 200 / F16–22↑ / 1/125–1/250s  ★★★ ⓒ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사용시 합당한 조치를 합니다.국내 주요 언론사에서도 무단 사용 후 정식 반환 조치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 본 블로그는 분류학 기준에 따른 **디지털 곤충 도감**입니다. 98% 이상이 극도로 정밀한 **매크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 (2020) – 초접사 사진집10여년 간 찍은 미발표 사진을 엮어, 2020년에 초접사 사진집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를 출판했습니다.현재 여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