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40 단칼 곤충기 104~106화 펜글씨 연습이나 해 볼까? 10만인 클럽 인증 노트.매년 오마이뉴스에서 받고 있는 공책이자 메모장. 취재 노트로 쓸 수 있기도 하나 필기구를 써 본지 십수년이 넘었다. 가뭄에 콩 나듯이 볼펜을 잡고 있으니 말이다. 여기다 뭘 적지? 104화 모델종 베끼는 따라쟁이 곤충들, 기가 막힙니다 콩즙 빨아먹고 사는 노린재, 말벌과 구분 힘든 일본노린내등에 다슬기 먹는 개똥벌레 모방꾼 홍반디 개미를 베껴 콩과 식물에 피해를 준다 https://omn.kr/269pf 모델종 베끼는 따라쟁이 곤충들, 기가 막힙니다콩즙 빨아먹고 사는 노린재, 말벌과 구분 힘든 일본노린내등에www.ohmynews.com 105화 한밤중 몰래 기어나오는 이 녀석, 못 먹는 게 없습니다 이상 증식하면 농작물에 상당한 손해.... 2024. 6. 14. 단칼 곤충기, 단칼에 끝내는 우표 속 곤충 사단법인 한국우취연합 의뢰로 2년간 연재를 마감했다. 월간지이므로 매달 원고와 사진을 맞춰 보내느라 신경을 많이 씀. 타이틀은 (단칼에 끝내는 우표 속 곤충). 30년 넘게 발행되는 교양지 월간 우표. 올해 700호가 나왔네. 1965년에 창간되었다고 하니 60년 세월이 흘렀구나. 인연을 맺은 터라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1대 회장이 럭키금성 구자경 이구나. 지금 세대는 잘 모르겠으나 LG그룹으로 바꾸기 전 명칭이 럭키금성. LG의 이니셜이다. 이후 여러 방면의 인사들이 회장에 재임했으며 역시 주된 흐름은 체신 관련 인물이 맡았구나. ***출판을 위한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도감 형식으로 글과 사진을 편집하다가 방향을 급선회했다. 800쪽을 넘는 방대한 분량이라 도감으로 내기는 어렵다. 원래 계획은.. 2024. 6. 9. 밀양 사건 나락 보관소에 내 사진이 쓰였구나 뉴스가 폭사되는 세상, 초연결 사회 대한민국. 이슈로 부터 빠져나갈 방법이 있을까? 청도 식당과 백종원.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밀양 사건 이구나. 당시에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 큰 제목으로만 뉴스를 봤다. 자세히 알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대한 타격을 입을것이 뻔하므로.... 여기저기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므로 저절로 알게 되더라. 해당 영상에서 내 사진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참땅벌 사진이건만 보통 사람들은 그냥 말벌로 아는구나. https://stockist.tistory.com/674위 원본 사진이 참 인연이 깊은것일까? 의미있는 사진이 되나? 몇 년전에 경향신문에서도 도용을 해서 사용했기에 어찌된 연유인지 알아봤다. 의도적인 도용이 아니었기에 해당 기사를 쓴 기자의 사과를 받았다. .. 2024. 6. 4. extreme macro Satyrium pruni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 초접사로 찍으면 연한 황토색 바탕의 비늘이 보인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옅은 회색빛을 띈다. 근접과 초근접의 차이가 극심하여 다른 나비처럼 보이게 만든다. 플래시 빛이 있나 없냐에 따라서 변신의 마법을 부림. 번데기는 새똥을 닮아서 천적의 눈길을 피한다. Satyrium pruni (Linnaeus, 1758)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Lycaenidae 부전나비과 https://omn.kr/20mmt 개미 집단 전멸에 이르게 하는, 의외의 나비들개미에 기생하는 부전나비www.ohmynews.com 개미 집단 전멸에 이르게 하는, 의외의 나비들 개미에 기생하는 부전나비 2024. 5. 16. SuperMacro Sericinus montela 꼬리명주나비 ♂ ♀ 암놈과 수놈이 마치 양각과 음각으로 이루어진 날개처럼 보인다. 凹 오목할 요, 凸 볼록할 철. 잘 들어 맞는구만. 암수의 모양이 차이가 나는 성적이형을 보인다. 조류에서는 꿩, 원앙새, 공작 등이 있다. 수컷은 미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화려하고 암놈은 검은색 바탕이 지배적이다. Sericinus montela Gray, 1852 꼬리명주나비 Lepidoptera 나비목 Papilionidae 호랑나비과 https://omn.kr/1uuof 남나비의 극사실주의, 샌베드의 나비 알파벳벌레라면 질색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나비에게 만큼은 관대할 것이라 생각한다. 꽃 위에서 하늘거리며 날고 꽃가루받이를 하는 곤충.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흥미로운 존재로 여겨지므로 문학과www.o.. 2024. 5. 15. extreme macro Atrophaneura alcinous 사향제비나비 사향은 노루 궁뎅이에서 나는 향긋한 냄새다. 사향노루라고 불리는 이유다. 샤향제비나비도 마찬가지다. 향기로운 내음이 난다고 한다. 맡아보지는 않았다. 옆구리가 불에 타들어가듯 빨갛다. 목덜미까지 이어진다. 옆구리 터진 김밥에서 흘러나온 당근처럼 보이기도 한다. 애벌레가 특이하게 생겼다. 새똥처럼 위장을 했다. 허리는 유백색이지만 대가리과 꼬리는 흙갈색이다. 돌기도 삐죽삐죽 솟았다.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 만져보면 맨질맨질하다. Atrophaneura alcinous (Klug, 1836) 사향제비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Papilionidae 호랑나비과 봄에만 나오는 4종의 나비, 봄나들이하며 만나보세요 애호랑나비, 쇳빛부전나비, 멧팔랑나비, 갈구리나비 https://om.. 2024. 5. 10. extreme macro Papilio machaon 산호랑나비 아따~ 일요일이라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갈렸더니만 월요일까지 비가 추벅추벅 내리는구나. 따땃한 아랫목에서 몸을 지지면 핫 초코 한잔 마시게 만드는 날이렸다. 노랑색 바탕이 지배적인 산호랑나비 나는 차이점을 보면 금방 알겠거니와 문외한들은 항상 헷갈린단다. 애벌레는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Y자형 주황색 냄새뿔을 낸다. 그러니깐두루가설라무네 목덜미에서 똥냄새를 풍기는 녀석. 사실 애벌레를 건드려도 냄새뿔을 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자연에서는 6 대 4 정도? 봄에 출현하는 호랑나비 삼총사, 구경해보실래요? 애호랑나비, 산호랑나비, 호랑나비를 소개합니다 https://omn.kr/1sw1s 봄에 출현하는 호랑나비 삼총사, 구경해보실래요?애호랑나비, 산호랑나비, 호랑나비를 소개합니.. 2024. 5. 5. 여행서? 역사서? 길치라 쓸 수 있었던 서울 국회도서관 셔틀 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대중교통을 여러번 갈아타야 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집에서 대략 50분 정도 소요. 한 번만 갈아타면 좋겠구만. 책에 넣지 못한 몇장의 사진을 첨부한다. 식당이 두곳인데 하나는 조금 멀고, 또 하나는 사람이 미어터져서 밥먹는 때를 잘 맞춰야 함.11시 30분을 넘기면 길게 줄을 서야 한다. 늦게 가거나 일찍 가거나 해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서관 두곳에 납본되었음.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는 '인문과학자료실'에 등록되었고 후자는 '역사문화'로 분류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lXb2Whs7Uc '여행안내서'이면서 '사진집'이기도 한데 말이야.2월달에 나왔으니 두달여 만에 납본 완.. 2024. 5. 5. 아메리카동애등에 Hermetia illucens 모래시계처럼 보이는 몸통이다. 음식물 잔반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먹어치운다. 배마디의 절반이 투명하여 내부 장기의 살아있는 움직임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다. 가느다란 내장을 통해 소화액이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도꼭지에서 새는 물처럼 나오다 멈추기를 반복한다. 속명 Hermetia는 '밀봉' 되었다는 뜻이며 illucens는 '밝은 조명을 비추다'는 의미로서 영단어 Illuminate가 여기서 왔다. 모래시계처럼 보이게 하는 가느다란 몸통은 북미에 사는 말벌(Trypoxylon politum)을 의태했다. Hermetia illucens (Linnaeus, 1758) 아메리카동애등에 Diptera 파리목 Stratiomyidae 동애등에과 모래시계처럼 생긴.. 2024. 5. 3. 이전 1 ··· 3 4 5 6 7 8 9 ··· 1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