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uman_Life100

여행서? 역사서? 길치라 쓸 수 있었던 서울 국회도서관 셔틀 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대중교통을 여러번 갈아타야 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집에서 대략 50분 정도 소요. 한 번만 갈아타면 좋겠구만. 책에 넣지 못한 몇장의 사진을 첨부한다.     식당이 두곳인데 하나는 조금 멀고, 또 하나는 사람이 미어터져서 밥먹는 때를 잘 맞춰야 함.11시 30분을 넘기면 길게 줄을 서야 한다. 늦게 가거나 일찍 가거나 해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서관 두곳에 납본되었음.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는 '인문과학자료실'에 등록되었고 후자는 '역사문화'로 분류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lXb2Whs7Uc    '여행안내서'이면서 '사진집'이기도 한데 말이야.2월달에 나왔으니 두달여 만에 납본 완.. 2024. 5. 5.
교토 여행 끝물일까? 출국시 필요한 앱들 프랑스 국제 사진 축제 '아를'을 본따서 만든 일본 교토그라피.  삼박사일간 교토를 다녀왔다. 십수년 만에 가는 짧은 외국 여행이다. 내가 아주 오래전에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는 출국전에 공항이용료를 냈던 기억이 난다. 출국 게이트로 나가기 전 만원인가? 냈었지. 지금은 항공권에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  끝물일까? 뒷북을 치는 사람이라 짧은 일본 여행이 끝물인지 아닌지? 고기도 완전히 익혀서 노르스름하다 못해 누룽지 정도는 되어야 먹는지라. 뭔가를 시작하면 얼마후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꽤 되더라.  DSLR이 한창 위세를 떨칠 때, 2010년에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샀었고 이제는 유명 관광지 외에서는 보기 어렵다. 엔저로 관광객이 넘쳐나서 지금 일본인들이 불만이란다. 외국인에세 관광세를 받아야 한다.. 2024. 4. 29.
파란 볼펜,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101~103화 파란을 일으킨다. 파란. 2천년 대 초반 IT혁명이 일어날 당시 포털 사이트. 당시에는 다음과 네이버에 밀려서 힘을 쓰지 못했지. 하이텔 이야기, 네츠고, 한미르, 골드뱅크, 싸이월드, 천리안 등이 떠오른다. 새롬기술, 데이콤, 두루넷, 나우누리, 넷스케이프, ADSL. 짐 정리를 하다가 볼포인트펜이 한 자루 나왔다. 파란 이라니.... 십 수년 전 얘기지만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몇년 후, 인구감소가 피부에 느껴질 때면 또 얼마나 세상이 바뀌어 있을까? 부동산은 투기의 대상이자 욕망의 상징. 미래 세대는 알게 뭐냐, 나만 잘 살면 된다. 남들과 비교우위에 있으면 만족한다. 수장의 도덕성 따위는 관심 없으니 돈만 많이 벌게 해다오. 작금의 세태를 보여주는 통념. 부동산 투기로는 돈을 벌 수 .. 2024. 4. 17.
길치여서 쓸 수 있었던 서울 산책 사진 예술 4월호에 Book 소개로 나감 월간 사진예술이 서울시청에서 가산디지털단지 근처로 이사를 갔다. 구경삼아 들러봤다.  집들이? 까지는 아니고 아뭏든 놀러갔다.  신축 건물이라 깔끔하고 좋구나. 공간도 넓직하니 괜찮군. 이번 4월달에 교토 그라피 사진전에 삼박사일로 나녀올 예정이다. 겸사겸사 두루두루 이것저것. 후우~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어쩔 수 없이 주사 한방 맞았다. 얼굴이 울긋불긋 탱탱불고 가려워서 참을 수 없어. 여행갈 때 알러지 약도 들고 가야 겠다. <p data-ke-size="s.. 2024. 4. 12.
풀벌레 이야기 도감: 창작의 고통이냐 편집의 어려움이냐 도감이란 정말 지난한 작업이다. 10년을 준비해서 한권으로 나올수 있으니까 말이다. 700여 장의 초접사 사진을 분류하고, 세심하게 편집하면서 톤을 일일이 맞추고, 배열을 조정하느라 수없이 하드 디스크를 돌렸다. 텍스트는 눈에 실핏줄이 터지고 침침해 질때까지 고쳤다. 인간 관계가 소원해 질 정도였을까? 4년째 연재 기사로 내고 있는 곤충기 작년 여름 사이에 사진과 글감 110개 출판사에 보냄. 시월에 출판사에 서 다시 리턴함 내용이 방대해서 두권이나 되는 분량이니 반으로 줄여달라ㅡㅡ 그리고 도감 형식으로 분류해서 재편집 요구ㅡㅡ 아하하 보통 사람 눈높이에 맞춰 수평적으로 쓴 글이라 이건 생각치 못한 일이다. 서로 종이 다른 곤충의 공통점을 선정해서, 인류와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사는지른 다뤄서다. 정치,.. 2024. 4. 6.
작가 메뉴: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예스24 지인들에게 내 책을 몇 권 보내주려고 들어갔더니 만든 이 코멘트 라는 메뉴가 있더구나.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적어서 올렷다. 3번 째 책 나오면 '작가 소개' 메뉴도 잘 만들어야지. 아니?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아하! 여기로 나왔더니 이곳으로 연결되는구나! 가벼운 감탄사와 함께 걷는 줄거움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각 지역이 간직한 옛이야기를 곁들이면서 말입니다. 연인과 더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덜 알려진 루트라 찾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죠. 홀로 걷는 산책도 훌륭합니다. 번거로움을 피해 잠시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의 다른 또 다른 책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서랍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유일무이한 초접사 화보집이거든요. 같이 보시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겁니.. 2024. 4. 3.
알록달록한 니케 운동화 디어 시리즈 보니깐 디어 시리즈가 스니커즈 형태로 이미 나온게 있더구만.. 이번에 나온 건 컬러풀하고 댄디해서 맘에 듬. 한 일주일 신어 봤더니 발바닥이 아프다. 컬러풀한데 편하지는 않다. 저녁에 잘려고 누우면 발바닥이 땡긴다. 밑창 소재 때문인지 장시간 신지는 못할 듯. 발 볼이 넒은 건 칭찬함. 색색깔 신발에는 역시 동대문표 알록달록한 양말을 신어줘야. 40년 만에 나이키 신발을 한 족 샀다. 짝짝이 신발, 조던 dear 시리즈라고 한다. 상표가 없어 그냥 평범한 신발로 보인다. 노골적인 마크가 없어서 괜찮은 듯 싶군. 나이키는 그다지 선호하는 운동화는 아니었다. 특히 요즘 나오는 것들은 쎄게 선을 넘은것 들만 있어서 별로 엿음. 경쟁이 심하다보니 덕지덕지 엉뚱한 것을 붙이고 사족이다. 커보이고 두터워 보이면 뭔.. 2024. 4. 2.
못 넣은 사진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사진예술에서 연락이 왔다. 1989년에 창간된 잡지니까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4월호에 내 책을 소개하겠다고 한다. 보도 자료를 보내달란다. 고마운 마음에 표지 사진과 함께 아래와 같은 소개글을 적어 건넸다.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이상헌 332p 북스토리 사진가 이상헌이 길부림 치며 구슬을 꿴 서울 탐방기다. 50편의 뼈대글과 200점의 사진으로 지었다. 켜켜이 쌓인 역사의 한 층을 벗겨낸 교과서이자 다이제스트 여행서다. 길이 간직한 저마다의 사연이 발걸음에 맞춰 길맵시를 뽐낸다. 서울 보행길, 역사 산책길, 사진 마실길이 흥미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한 줄기로 묶였다. 서울, 누구에게는 뻔한 거리지만 어떤이에게는 찾고 싶은 관광지이자 동경하는 도시다. 수도 서울의 새뜻한 낯을 오롯이 만날 .. 2024. 3. 9.
새책 추천,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길 위에서 만나는 교과서 걷기 좋은 서울 시내 전역의 덜 알려진 장소 + 쨍한 사진 + 재미난 내력 훑어보기. 코로나 시국 3년 간 서울 시내 전역을 탐방하며 낸 기사를, 이번에 50꼭지로 모아서 낸 책. 3년 밖에 안 흘렀지만 상당수 환경이 바뀌어서 많은 텍스트를 들어내고 편집했다. 사진 교체도 많았기에 출판이 다소 늦어짐. 책 꼴에 맞춰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넣다보니 두 달이나 지나서 나옴. 12월 겨울 방학이 들어가기 전에 출간할 예정이었으나 이제사, 비로서, 나옴. 북스토리 출판사에서 임시 제본 한 상태의 사진을 보내주었다. 오타, 교정, 교열 하느라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네. 국판 사이즈니까 94cm * 63cm 이다. 이 크기에 인쇄한 다음에 접고 자르고 풀칠해서 나옴. 아래는 책이 나왔습니다...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