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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rip126

단칼에 끝내는 서울 산책기 11~15화 4계절이 뚜렷하고 물이 좋으며.... 어릴 때 부터 들어왔던 말. 누군가는 자랑스럽게 말할테지만 별로 좋은 환경이 아니다. 볼게 없다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 온대 지방에서 4계절이 뚜렷하지 않은 나라가 있을까보냐? 따스한 봄날이 서너달 계속 되다가 한 여름의 가마솥 더위가 찾아온다. 여름이 싫다. 오장육부에서 열이 나므로 환장할 노릇이다. 나무 의자에 10분 쯤 앉아 있으면 엉덩이에 땀이 찬다. 여름이 아니라 가을이나 봄, 겨울도 마찬가지. 30도 넘어가면 뒷골이 아프다. 얼굴이 붉게 두드러기 처럼 부푼다. 이삼년에 한번 대상포진이 살짝 올라온다. 주르륵 땀이 흘러서 모든게 올 스탑이다. 최소한의 움직임만 하고 산다. 헐렁한 반바지에 16수 속이 비치는 얇은 반팔 차림이다. 헐벚고 다닌다. 거지꼴이다... 2023. 7. 26.
단칼에 끝내는 서울 산책기 6~10화 남산공원 전통무예공연팀. 수원에서 하는 것이 원조고 서울시와 협력하여 남산에서도 공연한다. 어렵게 촬영 허가를 얻었음. 하이텔 - 천리안 - 파란 등으로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했었다. 지금은 다 없어진 곳. 현재 티스토리와 네이버를 이용 중. 티스토리에서 이제부터 강제로 광고를 송출하기로 한단다. 그것도 7대 3으로 카카오에서 수익을 가져간다고.... 그간 광고 하나 달지 않고 사용했는데 이게 웬 말인가? 별로 많은 사람이 찾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답답한 노릇이다. 문어발식 악덕기업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카카오. 노답이네.  단칼에 끝내는 서울 산책기. 끝에 우물정자 붙은 것이 기사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nvxpXnXtt2Mj3DuJp1LmGexjVC3HU.. 2023. 7. 19.
단칼에 끝내는 서울 산책기 1~5화 인생 후반기는 여행기를 쓰며 한 10권 쯤 낼 수 있으려나?  생각치도 않은 여행작가가 되는 것인가? 여행 사진가?  3년 여 돌아다니며 길을 익히려고 했으나 역시 길치라서 나아진 것이 없다.그래도 서울 곳곳의 자료와 사진은 남았다.더불어 출판사와 책을 내기로 계약을 했다. 8월 까지 원고와 간추린 사진을 넘겨 주기로 했으니...사진 편집에 대해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반나절 산책으로 느낄 수 있는 가을, 딱 이번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옛 정보부 터널까지 걷다 https://omn.kr/1qas1 반나절 산책으로 느낄 수 있는 가을, 딱 이번주까지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옛 정보부 터널까지 걷다www.ohmynews.com   위치       반나절 산책, 이태원의 부군당역사공원 ht.. 2023. 7. 15.
광화문 천장을 찍을 땐 플래시를 터뜨려야 밝은 경복궁과 어두운 광화문을 같이 찍을 때플래쉬를 쓰며 좋다. 5분    https://www.youtube.com/watch?v=CcbDw7r1tBQ     흔하디 흔한 광화문 풍광.사진적 풍경에서는 프레임 속에 사람이 적당히있어야 좋다.너무 많아도 문제이고 전혀 없어도 밍밍하다. 이를 일컬어 사진의 중용이라 하련다. 과유불급. 2019. 12. 31.
담쟁이와 연꽃이 한창인 보라매공원 연밭과 담쟁이 덩굴이 풍성한 여름날의 보라매공원참새떼가 제법 거리를 준다.   참고로 가장 빠르게 보라매공원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7호선 보라매역에서 나오지말고) 2호선 신대방역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뒤돌아서서 우측 골목길로 진행하는 길이다. 전철 교각(도림천)을 따라 제법 운치있는 길을 5분 정도 걸으면 음악분수에 도달한다. 이 도림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워킹을 즐기는 이들이 합류한다.                              위치 2019. 12. 30.
가을날 단풍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삼삼하다 서울동물원 서울동물원(어린이동물원)에 들어가면 고양이관이라고 팻말이 붙여져있다.처음 간 날, 고양이들만 모아서 보여주는 줄 알았다. 한 참을 다 돌아다녀도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음.폐장 시간에 맞춰 문을 나서다가 문득 깨달았다. 고양이과 동물을 전시해 놓아서 고양이관 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위치   위치 2019. 12. 29.
저무는 가을이 아쉽다면... 우장산으로 단풍구경을 단칼에 끝내는 서울 산책기  |  41화 저무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곳으로 단풍구경을 둘레길 따라 펼쳐지는 풍경... 우장산과 봉제산  한강이 유유히 흘러가는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 강서구는 강물의 범람으로 이루어진 평야지대라 예로부터 서민들의 주거밀집 지역이었다. 강서구의 약 1/3을 차지하는 김포공항은 일제강점기 때 비행장으로 처음 들어섰고 한국전쟁이 끝난 뒤에는 국제공항으로 발전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남은 2/3의 땅은 북서쪽의 개화산과 남동편의 봉제산 일대가 양분하여 강서구의 녹지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서구에 있는 야트막한 동산.예전에 기우제를 마치는 날에 반드시 비가 와서 우장을 준비하였다고 한다.흠.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냈다는 말이렸다.플라타너스가 한가득이다... 2019. 12. 28.
빛반사가 시선을 잡아끄는 만리동 윤슬 서울역 고가도로가 끝나는 만리동. 서울로7017 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설치된 조형물의 이름이 윤슬이란다. 사전을 찾아보니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이다.옴푹 파였기에 내려가봤더니 눈 한 가득 햇살이 들어온다.                  위치 2019. 12. 25.
종묘사직은 곧 조선의 근간이요 뿌리 다른 궁궐에 비해서 관람객이 조금이나마 적은 종묘.간결하고 단순한 건축미가 시선을 잡아끈다.아무래도 묫자리이다보니까.                      위치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