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Trip126 송산공룡알화석산지 우음도 각시당이라 예전에 너도나도 카메라를 멨던 시절에는 우음도 각시당이 포토제닉 포인트였다. 해병대 초소였으나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폐쇄되었다.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 오르면 시화호 주변을 살필 수 있다.물웅덩이가 있고 뻘밭이라 장화없이 들어가면 안 된다. 차는 당연히 안됨.길을 잃어 빠져나올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 허허벌판이라 여름에 가면 죽을듯한 더위에 맞닥뜨린다.겨울에는 안 가봤음 여름에 가면 덥다. 데크길 따라 공룡알 화석지 바위를 둘러본다. 삘기밭으로는 들어갈 수 없음. 여기서 조금 더 가서 우음도 둘레길 산책할 수 있음. 위치 2024. 6. 22.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서울편 지도 51점 기사에도 나왔지만. 청년층에게는 쨍한 사진과 함께 쉽게 풀어쓴 내력이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 걸으며 읽으며 보고 싶어지는 역사 안내서. 중년 세대는 서울 전역의 걷기 좋은 길을 찾아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흥미로운 역사를 찾아보는 행보도 멋진 일이 될 것입니다. 길치라서 눈에 담을 수 있었던 서울의 사계 오히려 길치여서 쓸 수 있었던 서울 산책길 이야기. 이 책에 나온 서울 걷기 좋은 산책길 지도 50곳이다. 책에는 일러스트로 이쁘게 넣었고 이 사진은 오마이뉴스 기사에 삽입한 것. 이촌과 서빙고역 사이, 120년 만에 열린 금단의 땅 대부분 덜 알려진 서울 전역 산책길을 소개한다. 개중 몇몇은 데이트 코스로 훌륭하다. 예를 들어 성균관 은행나무, 절두산 성지, 서울숲, 항동철길 등.. 2024. 2. 8. 난지도 문화비축기지 석유탱크 들여다보기 난지도라... 옛날옛적고리쩍시절에 의정부 깡촌에서 군생활할 때, 토요일날 부대 쓰레기를 모아서 난지도까지 실어날랐던 기억이 난다. 70년대 석유비축기지였던 곳이 현재는 문화비축기지로 탈바꿈했다. 처음에는 문화예술같은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비축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지. 알고봤더니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꾼 것. 비상용 석유저장탱크이므로 그렇게 크지는 않다. 과거에는 비밀스런 장소였기에 보통 사람은 출입을 할 수 없었다. 이런 시설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월드컵경기장역으로 나오면 된다. 바로 앞에 하늘공원, 평화의공원,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이 있으므로 연계하여 돌아볼 만 하다. 위치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2023. 9. 29. 차박하고 연보비 따라 망우공원 산책하기 망우역사문화공원.유관순 열사 합장비가 있는 곳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러 선조들의 묘비가 있는 장소다. 중랑구에서 산책길을 조성해 놓았는데 역사문화코스는 한국사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함께 하는 자연여행, 인문학길 사잇길 코스, 서울둘레길 2코스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현대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간략한 기록이 연보비로 세워졌고 이를 따라 거닐어보는 코스다. 경의-중앙선 양원역 바로 앞에 있는 중랑캠핑숲. 말 그대로 캠핑하면서 놀 수 있는 곳이다. 나들이 나온터라 사진 촬영에도 흔쾌히 응해준다. 라켓을 단단히 쥔 꼬마의 폼이 미래의 윔블던 테니스를 보는 듯 하다. 중앙에 있는 연못에서는 시원하게 물줄기가 뿜어져나오고 언제든 무지개가 둥그렇게 떠오른다.잔디밭에는 산책나온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한 낮의 오.. 2023. 9. 27. 동물원 외곽길 따라 산림욕하면서 단풍 즐기다 풍경 따위는 내 관심사가 아니었다. 10년 넘게 초접사 사진만 찍고 있는 외곬수이며. 카메라를 처음 손에 들고 찍었던 것이 곤충이며 지금도 여전히 촬영하고 있는 것이 extreme macro photograps 어느날, 문득 다른 장르의 사진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함. 사진 특강도 몇 번 하다보니 쪼금 관심이 가더라. 과천 현대미술관까지 가는 셔틀버스 타고 과천 동물원 외곽길을 한 바퀴 돌아오는 단풍길. 사계절 어느 때 가도 좋다. 산림욕장길 = 동물원 둘레길. 4호선 서울대공원역 4번 출구로 나가면 셔틀버스가 다닌다. 20분 간격이고 개찰구를 나오면 이정표가 서 있다.재작년까지 막아놨는데 필자의 기사가 나간 뒤 오픈한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는 이 산책길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다.. 2023. 9. 24. 도봉산이 눈에 훤히 보이는 서울창포원 옆 평화문화진지 연못 위에 놓여진 관찰데크를 걸으며 습지원, 붖꽃원, 약용식물원을 둘러보고 물가를 좋아하는 능수버들 아래서 산책할 수 있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평화문화진지 옥상으로 올라가면 일대 풍경을 굽어볼 수 있다. 수세가 한창인 오뉴월에 찾아도 좋고 가을날이면 토마토 두 과 손에들고 벤취에 앉아 노닥거릴 수 있다. 도봉산역 바로 옆에 자리한 서울창포원. 좌측으로 도봉산이고 우측으로는 수락산 사이에 위치한다. 꽃창포를 비롯하여 각종 수생식물이 빼곡히 피어나는 곳. 위치 2023. 9. 21. 트래킹하고 사진 찍기 좋은 곳, 경춘선숲길 한참 풍경 사진을 찍을 때, 경춘선숲길을 두어번 방문하여 철길 끝까지 가본 적이 있다. 좌로는 태릉을 보고 우측으로는 육사를 거쳐서 녹슨 철길을 걸어볼 수 있다. 태릉 아래 노원불빛정원(화랑대철도공원)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옛 경춘선 철도가 지나는 화랑대역. 과거 기차가 운행하전 시절의 이름은 태릉역. 이 철길이 약 5km 남아있고 그 앞뒤옆위로 주택가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고 공원이 자리하고 풍경이 그럭저럭 볼만한 길이 이어진다. 철길이 지나는 아무 동네나 내려서 궤도를 따라 걸으면 된다. 위치 2023. 9. 20.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과 주심포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양식이라 대들보의 가운데가 약간 불룩. 직선으로 만들면 중간이 살짝 파인것처럼 휘어져 보여서 안정감있게 보이려고 일부러 두텁게 처마 아래에는 레고 블럭 같은 장식물을 두어 무게를 분산시켰다. 이러한 건축법을 '공포'라고 함. 공포가 기둥 위에 있으면 주심포, 벽면에도 있으면 다포. 부석사는 의상대사가 676년에 세운 절,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전해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로구나. 고려말에 불타 없어진 것을 고려말에 다시 세웠다고한다. 무량수전은 극락세계를 말한다. 유토피아, 이상향, 샹그릴라. 아미타여래를 모신 불당이란 뜻이다. 무량수불이 아미타여래불. 위치 2023. 9. 19. 장호항, 묵호항으로 해돋이 보러 나들이 삼척항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덕산항과 장호항이 나온다. 삼척시 장호항은 해돋이가 일품인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안을 따라 갯바위가 펼쳐지고 그 안에 작은 물길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바로 옆에는 삼척 해상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기에 에머랄드 빛 바다를 건너 볼 수도 있다. 발 밑을 바라보면 번지 점프를 하고 싶은 충동과 함께 오금이 살짝 저리는 경험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동단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는 사이좋게 맞닿아 있다. 전자는 좌측에 정선군과 오대산국립공원이 있으며, 이름난 관광지로는 무릉계곡과 두타산, 반석폭포, 망상해수욕장, 촛대바위 등이 있다. 후자는 태백산국립공원을 품고 있으며 관동8경의 하나인 죽서류가 유명하고 15곳이나 되는 해수욕장(맹방, 궁촌.. 2023. 9. 17.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