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Trip

국립중앙박물관 돌아보기 part 1

by Daankal D. Eastolany 2016. 10. 1.

 

이 가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주 유익한 전시회를 마련했으니 구경한번 가보자.

 

 

박물관의 입구에 들어서면 '경천사 10층 석탑의 길다란 석신石身' 을 볼 수 있다.

필자가 석탑이 아름답구나. 하고 느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상깊은 자태를 글과 사진으로는 전할 수 없으니 꼭 맨눈으로 보시길 바란다.

 

박물관의 전경도 볼 만 하고 그 앞에 펼쳐진 연못의 수면에는 파란 하늘과 정자가 비춰서 워킹 코스로도 좋다.

자. 그럼 시작한다.

 

 

오디오보다는 비주얼에 열광하는 시대이므로 설명은 덜어내고 그림을 많이 넣는다.

 

 

 

 

 

    

 

 

 

 

 

 

 

 

 

▼ 단풍 혹은 단청 색깔을 보는듯한 여러가지 가면이다. 탈의 얼굴이 거의 비슷한데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음.


 

 

 

 

 

 

 

 

 

 

 

▼ 쉬바신의 가면이다. 흠. 머리카락 대신에 코브라가 삐죽삐죽. 낼름낼름 혓바닥을 내 밀 것 같다.

 

 

 

 

 

 

 

 

 

 

 

 

 

 

 

 

 

 

▼ 암행어사 출또야~ 마패로다.

어째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탐관오리와 부정부패는 변함이 없는지. 그것참

 

 

 

 

 

 

 

 

 

 

 

 

 

 

 

 

▼ 주둥이에 장식이 붙은 도자기로다. 아마도 물병으로 쓰였던 것일까나?

 

 

 

 

 

 

 

 

 

 

 

 

▼ 마라토너 손기정이 기증한 투구다. 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후에 받으셨다지 아마?

 

 

손기정이 기증한 청동투구는 마라톤 우승자에게 주는 부상품이었으나

그 당시에 전달되지 못한 채 '베를린 박물관' 에 보관되어 오다가 지난 1986년 뒤늦게 수여된 것이다.

 

 

 

 

 

 

 

 

 

 

 

 

 

 

 

 

 

 

 

 

▼ 관람인을 위해서 확대경을 비치했다. 음양각이 정교해서 놀라울 따름.

 

 

 

▲ 삼불상 좋구나

 

 

 

 

 

 

 

 

 

 

 

 

▼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흠. 말안장이란다.

 

 

 

 

 

 

 

 

 

 

 

▼ 서각작품이다. 최근에 가짜 국새 사건이 생각나서 찍었다.

돈 만 되면 양심은 상관없다는 인간들이 너무 많어

 

 

 

 

 

 

 

 

 

 

▲ 배설이 잘 되야 건강하므로 똥꼬는 잘 돌봐야 한다. 으흠 튼실하고만~

 

 

 

 

 

 

 

 

 

 

 

 

 

 

 

 

 

 

▼ 고구려 시대의 청동검이다.

 

 

 

 

 

 

 

 

 

 

 

 

 

 

 

 

 

▼ 그 유명한 반가사유상이다.

 

 

 

▲ 흠~ 뭔가, 매우,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다는 웃음이다. ㅎㅎㅎ

 

 

 

 

 

 

 

 

 

 

 

▼ 오른쪽 그림 : 화승총이냐고? 아니다. 열쇠/자물쇠란다.
오호 색다른 맛이 난다. 오늘 식견을 넓혔도다.
 
 

 

 

 

 

 

 

 

 

 

 

▼ 맹꽁이인지 물고기 대가리인지 ㅎ.

 

 

 

 

▲ 박물관 뒷쪽은 용산가족공원으로 연결된다. 한번 들렸다가 가시라. 단풍철이지 않은가. 이 아니 좋을소냐.

 

 

 

 

 

 

여기서 일단락 짓고 잠시 쉬었다가 2부로 넘어가자.

하루에 다 보기는 조금 어려울 듯 싶다.

박물관 앞에서는 공연도 펼쳐지고 각종 체험학습관도 있다.

주말에 멀리가기 어려운 사람들은 김밥 세줄 싸들고 물병 하나 메고 박물관 탐방에 나서보자.  

  

 

 

 

 

 

 

 

 

 

best macro images

 

 

 

 

 

 

cat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