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 가벼운 산책길로 적당한 현충원 둘레길 + 서울의 공원들
마지막 4부로다. 순국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국립 서울 현충원' 도 둘러봄직하다.
둘러쳐진 담을 따라서 걷는 산책로가 나름대로 운치있는 편이다.
재미난 것은 현충원 내부에 '호국 지장사' 가 있으며 담장 밖에는 '달마사' 가 마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나타내려고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니다.
내부 코스를 따라 걷는 것도 재미나고 외부 담장을 끼고 도는 것도 훌륭하다.
현재는 상도동/사당동/흑석동 방면에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해놓고 있다.
그리고 각 구간별로 나누어서 안을 볼 수 있도록 새로운 펜스 교체 작업중이다.
일부 담장은 바꾸지 말고 그냥 놔둬도 좋을듯 싶은데....
아뭏든 내부에는 인공 연못도 조성되어 있으며 '호국 지장사' 에서는 약수물로 목을 축일 수 도 있다.
또한, 매년 봄가을에 시작되는 '근무 교대식(의장대 시범)' 이 많이 알려져있다.
이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기운생동하는 북장단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자. ▼
잘 보셨는가?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에 30분 정도는 걷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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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속하지만 서울과 다름없는 장소가 있다.
대표적인 곳이 '과천 서울대공원' 과 '일산 호수공원'
그 중에 하나인 '관악 수목원(탐방전에 예약해야 함)' 이 있다.
관악산 자락을 내려와서 '안양 예술공원'과 맞닿아 있는 장소다.
이곳에 조림된 약 300 여미터의 워킹 코스가 그런대로 볼만하다. 다만,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으니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라.
신록이 푸르른 날에도 좋고 가을 단풍이 절절히 맺힐 때도 좋다. 일테면 아래 그림과 같이....
아마도 나무 보호를 위해 동절기에는 관람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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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양재 시민의 숲 +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예약 필수) + 서초 문화예술 공원' 이다. 한 곳에 몰려 있다.
자.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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