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을 일으킨다. 파란.
2천년 대 초반 IT혁명이 일어날 당시 포털 사이트.
당시에는 다음과 네이버에 밀려서 힘을 쓰지 못했지.
하이텔 이야기, 네츠고, 한미르, 골드뱅크, 싸이월드, 천리안 등이 떠오른다.
새롬기술, 데이콤, 두루넷, 나우누리, 넷스케이프, ADSL.
짐 정리를 하다가 볼포인트펜이 한 자루 나왔다.
파란 이라니.... 십 수년 전 얘기지만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몇년 후, 인구감소가 피부에 느껴질 때면 또 얼마나 세상이 바뀌어 있을까?
부동산은 투기의 대상이자 욕망의 상징.
미래 세대는 알게 뭐냐, 나만 잘 살면 된다. 남들과 비교우위에 있으면 만족한다.
수장의 도덕성 따위는 관심 없으니 돈만 많이 벌게 해다오.
작금의 세태를 보여주는 통념.
부동산 투기로는 돈을 벌 수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할텐데...
가진자들이 모두 부동산으로 부를 키웠으니
101화
모래시계처럼 생긴 이 곤충, 잔반을 퇴비로 만듭니다
몸무게의 4배나 되는 음식물 먹어치워 친환경 퇴비로, 아메리카동애등에
"나, 지금 떨고 있냐?"지난 1995년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끈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유명한 대사다. 태수역을 맡았던 최민수가 사형장으로 가면서 친구인 우석역의 박상원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102화
색동옷에 광대탈 쓴 이 곤충, 향긋한 방귀쟁이랍니다
화려한 옷 입은 광대노린재, 여름에 주로 관찰... 위협 느끼면 악취 내뿜어
광대는 '가면을 쓰고 연기 하는 사람'을 뜻하며 후한 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풍속으로서 집안에 있는 잡귀를 정화하는 나례(儺禮: 귀신을 쫓아내는 의례 중 하나)에서 왔다. 새해를 맞이하여 집 안팎을 깨끗이 단장하고 밤에는 폭죽을 터뜨렸다.
103화
노린재의 알공예, 정성들인 공예품 입니다
고약한 냄새를 풍겨서 방귀벌레라고도 불려
고약한 냄새를 풍겨서 방귀벌레라고도 불리우는 노린재는 서양에서 참버러지(Ture bug)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각종 식물의 즙을 빨아 먹어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일부는 흡혈을 통해 인류에게 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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