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앞의 '조'는 나비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조복성 선생의 첫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석주명 선생과 조복성은 같은 시대에 활동했었던 나비 연구의 선구자들.
전자가 나비에 매진했다면, 후자는 석주명 이전에 이미 나비연구를 시작하여 이후에는 다른 곤충으로 영역을 넓혔다.
애벌레 시절의 먹이는 참억새와 띠다.
특히나 띠는 보통 사람들이 잡초로 여기면서 이름도 모르는 풀.
이렇게 인간이 좁은 시야로 볼때, 영양가도 쓸데도 없어 보이는 풀을 먹고 산다니 이 세상은 버릴 게 하나도 없는 곳이다.
Melanargia epimede Staudinger, 1887 조흰뱀눈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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