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래목(Plecoptera)은 "짠 날개"라는 뜻이다. 라틴어 plekein(땋다) 과 pteryx(날개)의 조합이다.
망사옷 같은 날개를 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큰그물강도래. 과거에는 한국큰그물강도래, 라고 불렀다.
우리나라 고유종인줄 알았으나 동아시아 일대에 분포하는 것이 확인됨.
국명에서 '한국'이 빠진 이유다.
쬐끄만 풀벌레만 보다가 이렇게 큰 녀석을 보면 찍는 맛이 난다.
몸길이는 50mm 남짓이나 날개를 펼치면 90mm에 이르기도 한다.
필드에서 본 결과, 한 곳에 여러 쌍이 모여서 짝짓기를 하더라.
난타를 하며 사랑을 나누는 녀석들
'난타(NANTA)'는 신명나는 '두드림'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대한민국의 매력 넘치는 문화 컨텐츠다. 대사 없이 흥겨운 타악 연주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뮤지컬이자 세계적인 공연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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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몸 길이가 10mm 언저리인 녹색강도래는 아주 작은 녀석이다. 은은하게 비치는 연노랑 몸통이 바나나킥 스낵을 떠올리게 한다. 겹눈은 까맣고 정수리에서 목덜미를 거쳐 승모근까지 검은줄이 나 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육식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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