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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Insects Archive/ETC - 기타

난타 하며 사랑을 나누는 녀석들... 강도래

by Daankal D. Eastolany 2025. 5. 4.

강도래목(Plecoptera)은 "짠 날개"라는 뜻이다. 라틴어 plekein(땋다) 과 pteryx(날개)의 조합이다. 
망사옷 같은 날개를 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큰그물강도래. 과거에는 한국큰그물강도래, 라고 불렀다. 
우리나라 고유종인줄 알았으나 동아시아 일대에 분포하는 것이 확인됨. 


국명에서 '한국'이 빠진 이유다.

 



쬐끄만 풀벌레만 보다가 이렇게 큰 녀석을 보면 찍는 맛이 난다.
몸길이는 50mm 남짓이나 날개를 펼치면 90mm에 이르기도 한다.


필드에서 본 결과, 한 곳에 여러 쌍이 모여서 짝짓기를 하더라.

 

 

 

 

https://omn.kr/2dcb5

 

난타를 하며 사랑을 나누는 녀석들

'난타(NANTA)'는 신명나는 '두드림'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대한민국의 매력 넘치는 문화 컨텐츠다. 대사 없이 흥겨운 타악 연주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뮤지컬이자 세계적인 공연 브랜

www.ohmynews.com

 

 

 

한편, 몸 길이가 10mm 언저리인 녹색강도래는 아주 작은 녀석이다. 은은하게 비치는 연노랑 몸통이 바나나킥 스낵을 떠올리게 한다. 겹눈은 까맣고 정수리에서 목덜미를 거쳐 승모근까지 검은줄이 나 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육식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