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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Hymenoptera 벌목

Parapolybia varia (Fabricius, 1787) 뱀허물쌍살벌

by Daankal D. Eastolany 2016. 1. 19.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녀석들은 뱀껍질을 연상시키는 집을 만든다.

애벌레가 가득 들어찬 년들의 육아방은, 마치 한지로 만든 물건처럼 나긋나긋하다.

무게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쉽게 접혀지고 구부러진다.

 

노출된 벌집에는 많은 수가 앞뒤로 보여 있으며,

위협을 느끼면 날갯짓을 하는데 마치 싸리나무 잎을 통과하는 바람소리처럼 사라라락익! 하고 들린다.

그러면 재빨리 물러나야 한다. 재수가 없으면 쏘일지도 모르니까.

 

아뭏든 이때 햇빛이 반사되는 투명한 날개에는 보랏빛 색감이 감돌면서 반짝거린다.

각도에 따라서 보였다 안보였다하는 것이 재미난다.

 

 

 

 

 

 

 

 

 

 

 

 

 

 

 

 

 

 

 

 

 

 

 

 

 

 

 

Parapolybia varia (Fabricius, 1787) 뱀허물쌍살벌

Hymenoptera 벌목 - Vespidae 말벌과

 

 

 

 

 

 

 

 

 

 

http://youtu.be/sbp9_X81E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