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방과에 적을 둔 연노랑뒷날개나방.
위협을 느끼면 뒷날개의 경고색을 보여주는 방어술을 쓴다.
올해는 이 녀석들이 눈에 많이 띈다.
인간사에 버블과 침체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며 때로는 어떤 트렌드가 세계적인 대유행을 하듯이,
자연에서도 특별한 종이 대량발생하는 일이 흔하다.
십여년 전에는 말매미가 대량 창궐, 그 이후에는 황다리독나방의 대량 발생.
연이어서 갈색여치의 풍년, 밤나무산누에나방의 러쉬 등등등.
갑작스런 이런 큰 변화는 '나심 니콜라스 탈렙'의 말을 빌리자면 다음과 같다.
옵션을 활용하여 생태계와 종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바벨전략이다. 진화는 압션의 결과다.
Catocala streckeri Staudinger, 1888 연노랑뒷날개나방
Lepidoptera 나비목 - Noctuidae 밤나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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