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놈의 꼬리끝 파악기가 전갈의 독침과 같이 생겼다.
면밀히 들여다보니 세개의 갈고리가 있구나. 위에 두개 아래에 한개.
이걸로 짝짓기 할 때 암컷을 붙잡아맨다.
면상은 펠리컨 부리처럼 생겼다. 전문용어로 하구식 이라고 하더란다.
오뉴월에 나와서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산다.
아무르밑들이 수컷. 6월 말에 경기도 모처에서 촬영함.
대개 황토색 몸매이나 이렇게 검은색으로 태닝한 녀석도 심심치않게 출현 한다.
검은색 중장갑을 한 것 처럼 보인다.
날개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다리는 황토색.
이렇게 초접사로 찍어서 보니 몸통의 구조를 잘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만 없애고 여기저기서 사용하는 통에, 나는 B급 이미지를 올리기로 했다.
밑들이는 힘없는 곤충을 사냥하여 곱게 포장하여 암놈에게 혼인 선물로 준다.
'Photo > ETC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비빵 만드는 사마귀와 솜사탕 빚는 파리매 Tenodera sinensis 왕사마귀 (0) | 2024.10.28 |
---|---|
'그물날개' 가진 곤충인 뿔잠자리와 뱀잠자리, 약대벌레 이야기 (0) | 2024.08.17 |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Scop.) Singer (0) | 2021.06.11 |
흰알광대버섯 Amanita verna(Bull.) Lam. (1783) (0) | 2021.06.03 |
Scutigera coleoptrata Linnaeus, 1758 딱정그리마 (0) | 202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