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은 노루 궁뎅이에서 나는 향긋한 냄새다.
사향노루라고 불리는 이유다.
샤향제비나비도 마찬가지다. 향기로운 내음이 난다고 한다. 맡아보지는 않았다.
옆구리가 불에 타들어가듯 빨갛다. 목덜미까지 이어진다.
옆구리 터진 김밥에서 흘러나온 당근처럼 보이기도 한다.
애벌레가 특이하게 생겼다.
새똥처럼 위장을 했다. 허리는 유백색이지만 대가리과 꼬리는 흙갈색이다.
돌기도 삐죽삐죽 솟았다.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 만져보면 맨질맨질하다.
Atrophaneura alcinous (Klug, 1836) 사향제비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Papilionidae 호랑나비과
봄에만 나오는 4종의 나비, 봄나들이하며 만나보세요
애호랑나비, 쇳빛부전나비, 멧팔랑나비, 갈구리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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