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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Camera

Tamron SP 90mm MACRO Lens, 탐론 90mm 접사 렌즈

by Daankal D. Eastolany 2019. 6. 28.

지금까지 한국에 출시된 탐론의 매크로 렌즈는 60mm, 90mm, 180mm 3개다.

이중에서 신기술로 무장하고 새롭게 제작된 렌즈가 바로 Tamron SP 90mm F/2.8 Di MACRO 1:1 VC USD F004 이다.

 

60mm는 화질에 있어서 최고 수준이므로 특별히 리뉴얼 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한가지 부족한 점이라면 빠른 포커싱이다.

그리고 180mm는 얼마전에 필자가 입수를 했다. 데이터를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벌려논 일이 많아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아뭏든 새로운 90mm 매크로 렌즈의 경우에는 혁명적인 변화가 있다.
 

 

 

 

적용된 신기술은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초음파 저소음 모터 USD(Ultra Silent Drive)'로써 구형에 비해서 빠른 포커싱이 가능해졌다.

두번째가 '손떨림 방지기술 VC(Vibration Compensation)'을 채용하여 접사촬영에서의 안정성을 한층 더 높였다.

세번째가 IF(Internal Fucusing)인데, 말 그대로 경통이 내부로 갈무리되어 돌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접사 촬영에 최적화된 설계라 할 수 있다.
 

매크로 렌즈 본연의 선명한 화질과 디테일, 선예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아주 매력적인 렌즈.

접사 뿐만 아니라 준망원이 주는 인물사진의 품격도 나무랄데 없는 렌즈.

자, 그럼 지금부터 접사만 찍어대는 외곬수의 심층분석를 통해 그 비밀을 캐내어 보자.

 

 

 

 

 

 

 

조리개가 2.8에서 32까지 있다.

전자는 인물촬영에서 셔터 스피드 확보와 배경 날림 효과를 주며, 후자는 매크로(접사) 촬영에서 깊은 심도를 위해 필요하다.

Macro 사진의 특성상 근접 하여 찍기 때문에 조리개가 F18 이상은 되어야 피사체를 식별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봤을때 색수차가 없을 수는 없다.
필자가 테스트 한 카메라 바디가 DX(크랍바디, APS-C) 이기 때문에, 센서의 중앙부만 사용하므로 색수차가 보이지 않은 것이다.

나이콘 D300S를 사용했다.

 

 

 

 

 

 

 

 

 

 

 

1:1 등배접사 이상으로 촬영하고자 할 때는 접사튜브(익스텐션 튜브, 접사링)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이때는 60mm 렌즈에 장착하는 것이 정석이며 플래쉬도 꼭 써야 한다.

 

특히나 180mm에 마운트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이다.

화질저하가 현격히 눈에 띠고 셔터 스피드 확보의 어려움 때문이다.

 

 

90mm는 자연광에서 1:1 이하의 매크로(접사)을 하고자 할 때 쓴다.

인물 촬영과 더불어 Macro 촬영도 겸하는 렌즈로서, 역시 접사링은 장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래의 이미지는 설정샷이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