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부다.
연등을 실컷 보고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가?
'진짜 연꽃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물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연꽃 시배지인 '관곡지' 가 그곳이다.
명나라에 사신으로 갖다온 '강희맹(1424~1483)' 선생이, 지금의 경기도 시흥에 연꽃씨를 뿌려 재배하였다고 한다.
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간장에 졸여서 먹으면 훌륭한 반찬이 되고, 꽃은 6월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7월 끝무렵에 절정을 이룬다.
최대 10월 초입 까지는 볼 수 있다고 하니 시간나면 다녀오시라.
다만, 연꽃은 오전에 활짝 피었다가 오후 2시 이후에는 수그러든다 하니 일찍 갖다 오자.
감상들 잘 하셨는가? 내년에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 구경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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