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이 나온 영화 중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이라면 데이빗 크로넨버그(David Paul Cronenberg)가 리메이크 한 '파리(The Fly, 1986)'가 있다. 제프 골드블럼(Jeff Goldblum)과 지나 데이비스(Geena Davis)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는데, 물질 전송기로 실험을 하다가 파리와 유전자가 뒤섞여 버린 한 과학자의 비극을 다뤘다. 원작은 1958년에 처음 개봉되었으며 당시의 시대상을 감안할 때 굉장히 파격적인 소재였으며 이후 등장하는 SF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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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행성에서 파리를 대하는 여러 방식
198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윌리엄 골딩(William Golding)의 소설 <파리대왕, Lord of the flies>은 무인도에 고립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인간 내면의 사악함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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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나는 동안 홀티어는 빠르게 움직인다. 집파리의 홀티어를 제거한 뒤 놓아 주면 나선형을 그리며 하강하다가 결국 바닥에 추락하고 만다. 하지만, 홀티어가 없는 파리의 배 끝 부분에 짧은 실을 붙이면 훨씬 더 잘 난다. 그 실은 연꼬리 비슷하게 일종의 안정 장치로 작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예일 대학의 톨벗 워터먼(Talbot Waterman)의 말을 빌리면, 홀티어는 "비행기가 선회할 때의 방향과 속도를 알려주는 선회계와 비슷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동물계에서 알려져 있는 유일한 자이로스코프다"
곤충 행성에서 파리를 대하는 여러 방식
진화와 유전학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 파리 이야기
법의학에도 '곤충' 탐구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법의학에도 '곤충' 탐구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미국 테네시 주에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세운 시체농장(body farm)이 있다. 시신이 부패하는 과정을 모니터링 하여 사망자의 성별과 시각, 연령 등을 밝히고자하는 연구다. 범죄 현장에서 사망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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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sophila melanogaster Meigen, 1830
Diptera 파리목 - Drosophilidae 초파리과
미국 테네시 주에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세운 시체농장(body farm)이 있다. 시신이 부패하는 과정을 모니터링 하여 사망자의 성별과 시각, 연령 등을 밝히고자하는 연구다. 범죄 현장에서 사망 시점을 알아내는 것은 중요한 단서이므로 여러 부처의 협조를 얻어 시신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6곳의 대학 연구기관이 시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의 죽음은 파리로부터 시작한다. 유기체가 생을 다하면 30분 이내로 각종 파리가 달려들어 눈, 코, 입, 귓속 등의 연약한 부분에 알을 슬어 놓는다. 검정파리과(Calliphoridae)에 속하는 금파리와 쉬파리 종류가 가장 먼저 찾아온다.
사체에서 풍기는 탄화수소 냄새에 반응하여 알을 낳으므로 영어권에서는 알까기파리(blow flies) 혹은 썩은고기파리(carrion flies)라고 부른다. 약 10시간 후면 구더기가 자라나 사체를 분해하며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5일에서 15일 정도가 지나면 성충 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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