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이 뚜렷하고 물이 좋으며....
어릴 때 부터 들어왔던 말. 누군가는 자랑스럽게 말할테지만 별로 좋은 환경이 아니다.
볼게 없다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 온대 지방에서 4계절이 뚜렷하지 않은 나라가 있을까보냐?
따스한 봄날이 서너달 계속 되다가 한 여름의 가마솥 더위가 찾아온다.
여름이 싫다. 오장육부에서 열이 나므로 환장할 노릇이다.
나무 의자에 10분 쯤 앉아 있으면 엉덩이에 땀이 찬다.
여름이 아니라 가을이나 봄, 겨울도 마찬가지.
30도 넘어가면 뒷골이 아프다. 얼굴이 붉게 두드러기 처럼 부푼다.
이삼년에 한번 대상포진이 살짝 올라온다.
주르륵 땀이 흘러서 모든게 올 스탑이다. 최소한의 움직임만 하고 산다.
헐렁한 반바지에 16수 속이 비치는 얇은 반팔 차림이다.
헐벚고 다닌다. 거지꼴이다.
뜨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물러갈 때면 알레르기가 도진다.
비염이 생긴다. 피부 각질이 허옇게 일어난다. 두통이 생기며 머리가 무겁다.
겨울이면 손거스러미가 생긴다. 건조한 날씨에 손톱이 저절로 찢어진다.
얼굴이 퉁퉁 불고 열이난다. 적응되어 견딜만 하면 봄이 찾아오고 또 신체 변화가 시작된다.
계절이 금방 바뀌며 몸이 따라가기가 어려워진다.
뚜렷한 4계절의 순환은 힘든 환경이다.
단칼에 끝내는 서울 산책기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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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산책기 모두를 보려면
https://www.youtube.com/watch?v=mD_UcvGZGA8&list=PLenvxpXnXtt2Mj3DuJp1LmGexjVC3HU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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