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파리매가 아마도 별줄풍뎅이로 추정되는 녀석을 사냥하여 포식중이다.
녀석은 저 검은 주둥이를 피식자의 몸에 꽂고 소화액을 분비한다.
쉽게 말해 침을 주입하는 셈이다. 그러면 사냥감의 모든 체내 조직은 쥬스처럼 변하고 이를 흡입하여 생을 이어간다.
순진무구한해 보이는 별줄풍뎅이의 눈빛과 대조적으로 아무런 감정이 실려있지 않은 광대파리매의 겹눈.
기분탓일까?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진다.
Neoitamus angusticornis (Loew, 1858) 광대파리매
Diptera 파리목 - Asilidae 파리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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