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지금껏 세상에 없던 얘기 96~100화

 

3년간 매달리며 드디어 100화를 넘긴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오십견에 걸리고 테니스 엘보로 8개월간 힘을 쓰지 못하면서 작업에 매진.

 

100편의 글에 초접사 사진 700장이 나왔다.
도서출판 황소걸음에 원고와  이미지를 건네주고 교정에 들어갈 예정.

조금 약한 것은 빼고 새로운 것을 넣으려 골머리를 썼다.
10년 간 벌레만 찍었어도 막상 사진 편집을 하려니 모자라는 사진이 꽤 된다.
올해 말까지 더 찍어서 더 좋은 책을 내려고 했으나 너무 완벽을 추구하려다 때를 놓치는 것이 아닐까해서 여기서 마무리한다.
조금만 더 더 더 하다보면 내년에도 내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80편 정도는 그럭저럭 썼으나 남은 20편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 상당히 고민했다.

 

 

 

 

지금껏 세상에 없던 책이라고 자부한다. 명실공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을 통틀어 곤충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썼다.


곤충 책이라면 분류가 어떻고 소속이 여긴데, 식별 포인트는 어쩌구저쩌구....
여태껏 나온 곤충 관련 책이 전부 이런 식이이다.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어필하겠지만 보통 사람은 전혀 흥미없는 내용이다.
인간 활동의 다른 영역과 수평적으로 결합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곤충에 대해서만 좁은 시각으로 서술하는 것.

한 동안 쉬었다가 평생 곤충기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
파브르가 50세부터 40년? 동안 10권을 썼다고 하니 어쩌면 나는 그 이상을 쓰게 될지도....
그러면 1천화가 될꺼나~~

 

내가 이렇게 횡으로 엮을 수 있던 원동력은 약간은 타고난 기질에다가,
평생을 투자자로 살아오면서 엉뚱한 것을 합일시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능력 때문.
투자는 도를 닦는 것이다.
투자관을 정립시켜 가는 노력을 하면 반 철학자의 사고를 할 수 있다.
균형잡힌 생각을 할 수 있다는 뜻.

투자를 하면 미래에 대한 통찰이 생긴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 된다.

 

 

 

상자와 궤, 캐비닛... 서구 문명을 만든 셋. 96화
서구 문명은 '판도라의 상자'에서 일어나 '언약의 궤'로서 오성을 깨쳤으며 '호기심의 캐비닛'으로 현대의 패권을 잡았다. 

 

https://omn.kr/243qn

상자와 궤, 캐비닛... 서구 문명을 만든 셋

 

 

 

 

 

 

곤충 그림을 그려 본인 사인으로 삼은 화가 97화
애벌레를 사인으로 삼은 화가, 명품 캐비닛을 수출했습니다
플랑드르 황금시대에 활약한 얀 반 케슬의 기막힌 그림

 

https://omn.kr/2494b

곤충 그림을 그려 본인 사인으로 삼은 화가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98화
이 곤충의 유별난 짝짓기 기술
노린내를 풍기는 곤충이지만 목숨 걸고 알을 지킵니다

 

https://omn.kr/24d6r

이 곤충의 유별난 짝짓기 기술

 

 

 

 

예전에 튀겨먹던 이 곤충, 지금은 '귀하신 몸'입니다 99화
헤엄치는 송장?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입니다
물에 사는 왕눈이 딱정벌레들

 

https://omn.kr/24j5y

예전에 튀겨먹던 이 곤충, 지금은 '귀하신 몸'입니다

 

 

 

 

 

 

등으로 걷는 게으름뱅이 곤충, 친환경 먹거리 입니다 100화
미래의 식량자원 굼벵이

 

https://omn.kr/24l6b

등으로 걷는 게으름뱅이 곤충, 친환경 먹거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