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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3

Super Macro, 초접사를 위한 카메라 구성 마이너리티 감성. 미국의 범죄 수사 드라마인 CSI 뉴욕 시리즈에는 엄청나게 폼나 보이는 카메라가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한다. 양쪽에 달린 플래시가 번쩍 거리면서 사건 현장을 빈틈없이 담아낸다. 즉, 2개의 조명을 이용하여 (모델명 나이콘 R1C1 Commander Kit) 그림자가 없는 촬영을 하는 것이다. 또한, 키에누 리브스 주연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는 SF 영화가 있다. 살인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정밀하게 산출한 뒤에 과거로 돌아가 그 범죄자를 막는다는 설정이다. 모든 케이스에서 훌륭하게 일 처리를 한다. 하지만 소수의견 보고서에 담긴 내용으로 인해, 이러한 작업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정해진 미래는 없다는 뜻이다. 사진에도 이런 소수 마니아적 장르가 있다. 바로 접사(매크로.. 2019. 6. 30.
접사 렌즈 비교: Tamron 60mm, Nikon 60mm 나는 Macro 사진을 위주로 하는 포토그래퍼. 그리하여 스스로를 Macroist 라고 칭한다. 그동안 사용하던 Nikon 60mm 매크로 렌즈가 고장이 나서 얼마전에 중고품을 하나 들였다. 이 기념으로 나만의 화질 데이터를 기록으로 남겨두려한다. 무엇보다 매크로이스트 에게는 화질이 렌즈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구매한 렌즈의 정확한 모델명은 (나이콘 AF Micro NIKKOR 60mm F2.8D). 이른바 구형 60마 라고 칭하며, FX(풀프레임)와 DX(크롭바디),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렌즈. 그리고 DX(APS-C) 전용으로 나온 Tamron SP AF 60mm F2 Di II IF LD Macro 1:1 (FX에도 쓸 수 있는데, 이 경우 비네팅(주변부 광량 저하)이 발생하여 사용에 .. 2019. 6. 29.
Tamron SP 90mm MACRO Lens, 탐론 90mm 접사 렌즈 지금까지 한국에 출시된 탐론의 매크로 렌즈는 60mm, 90mm, 180mm 3개다. 이중에서 신기술로 무장하고 새롭게 제작된 렌즈가 바로 Tamron SP 90mm F/2.8 Di MACRO 1:1 VC USD F004 이다. 60mm는 화질에 있어서 최고 수준이므로 특별히 리뉴얼 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한가지 부족한 점이라면 빠른 포커싱이다. 그리고 180mm는 얼마전에 필자가 입수를 했다. 데이터를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벌려논 일이 많아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아뭏든 새로운 90mm 매크로 렌즈의 경우에는 혁명적인 변화가 있다. 적용된 신기술은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초음파 저소음 모터 USD(Ultra Silent Drive)'로써 구형에 비해서 빠른 포커싱이 가능해졌다. 두번째.. 201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