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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칼160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서울편 지도 51점 기사에도 나왔지만. 청년층에게는 쨍한 사진과 함께 쉽게 풀어쓴 내력이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 걸으며 읽으며 보고 싶어지는 역사 안내서. 중년 세대는 서울 전역의 걷기 좋은 길을 찾아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흥미로운 역사를 찾아보는 행보도 멋진 일이 될 것입니다. 길치라서 눈에 담을 수 있었던 서울의 사계 오히려 길치여서 쓸 수 있었던 서울 산책길 이야기. 이 책에 나온 서울 걷기 좋은 산책길 지도 50곳이다. 책에는 일러스트로 이쁘게 넣었고 이 사진은 오마이뉴스 기사에 삽입한 것. 이촌과 서빙고역 사이, 120년 만에 열린 금단의 땅 대부분 덜 알려진 서울 전역 산책길을 소개한다. 개중 몇몇은 데이트 코스로 훌륭하다. 예를 들어 성균관 은행나무, 절두산 성지, 서울숲, 항동철길 등.. 2024. 2. 8.
새책 추천,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길 위에서 만나는 교과서 걷기 좋은 서울 시내 전역의 덜 알려진 장소 + 쨍한 사진 + 재미난 내력 훑어보기. 코로나 시국 3년 간 서울 시내 전역을 탐방하며 낸 기사를, 이번에 50꼭지로 모아서 낸 책. 3년 밖에 안 흘렀지만 상당수 환경이 바뀌어서 많은 텍스트를 들어내고 편집했다. 사진 교체도 많았기에 출판이 다소 늦어짐. 책 꼴에 맞춰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넣다보니 두 달이나 지나서 나옴. 12월 겨울 방학이 들어가기 전에 출간할 예정이었으나 이제사, 비로서, 나옴. 북스토리 출판사에서 임시 제본 한 상태의 사진을 보내주었다. 오타, 교정, 교열 하느라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네. 국판 사이즈니까 94cm * 63cm 이다. 이 크기에 인쇄한 다음에 접고 자르고 풀칠해서 나옴. 아래는 책이 나왔습니다... 2024. 2. 2.
조대호 양철인간 건대에서 인터뷰 음악 소리가 들린다. 온 몸에 은칠을 한 젊은이가 행위예술을 하고 있다. 주변에 빙 둘러선 구경꾼들이 깔깔대며 웃는다. 지나가던 행인을 잡아끌어 그의 퍼포먼스 안으로 초대한다. 얼떨결에 코꿰인 행인과 행위예술가, 그리고 관람자도 모두가 깔깔대며 시선을 뗄 줄 모른다. 웃긴다. 중년을 살면서 누군가의 몸짓에 포복절도 해 본날이 있었던가? 세상 풍파에 닳고닳아 새로울 것이 없는 인간관계에서 잠시나마 걱정 근심을 잊었다. 이 댄서의 정체가 궁금하다. 공연이 끝나고 잠시 틈을 내었다. 이름은 조대호, 별명은 양철인간. 입대를 몇 번 미룬 22세의 행위예술가이면서 대구에서 활동하는 마임 댄서라고 한다. 몇 마디 나누는 와중에도 팬들이 계속 몰려와 사인을 요구한다. 필자에게 중학생 또래의 아이가 다가와 말을 건다... 2023. 9. 12.
사진 조명 플래시 스트로보 사용법 플래쉬 = 스피드라이트 = 스트로보. 터배조광 = 셔터 스피드는 배경 노출의 밝기를 만들고, 조리개는 광량을 조절한다. 부드러운 빛의 원리 = 광원 > 피사체 흐린날에는 그림자가 없음 = 햇빛에 반사된 구름이 빛을 확산시킴 맑은날은 태양이 피사체보다 작으므로 그림자가 생기고 딱딱하게 느껴짐. 소프트박스 = 발광면적을 크게 만들어서 부드러운 빛을 만듬. 사진 찍고 보여주기 - 스트로보 사용법 인물에 들어오는 빛의 각도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진이 된다. 가능하면 플래쉬를 카메라에서 분리해서 사용하라. 야외에서는 TTL(자동)로 놓으면 거의 다 해결 됨. 실내와 같이 저조도 환경에서는 ISO를 높일 것 → 배경이 표준 노출로 나올 수 있게 셔터 스피드를 낮 흔들리지 않는 셔터 스피드보다 두어 단계 낮아도 된다. 2022. 3. 12.
구조색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개 공예와 대모벌 나비 날개의 현란한 컬러를 구조색이라한다. 색소가 없는데도 코발트빛 향정신성 블루가 나오는 이유가 있다. 대모벌이 자개 공예에서 나온 말이구나. 아래 오마이뉴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20화에 나온다. http://omn.kr/1v3b0 구조색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개 공예와 대모벌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한 (Papillon,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 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오프닝은 주인공을 포함한 여러 범죄자들이 형무소에 입소하는 장면으로 www.ohmynews.com 2021. 9. 29.
쑥 먹고 독액 만드는 이 벌레를 아시나요? 가뢰의 한살이. 최음제로 사용하던 역사가 있다. 스페니시 플라이라고 한다. 아래 오마이뉴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7화에 나옴. http://omn.kr/1ubb4 쑥 먹고 독액 만드는 이 벌레를 아시나요? 가뢰의 한살이 www.ohmynews.com 2021. 9. 18.
Super Macro 큰멋쟁이나비 Vanessa indica 5월에서 10월까지 활동한다. 가을날 코스모스가 핀 곳에서 볼 수 있다. 애벌레가 모시풀, 거북꼬리를 먹고 산다. Vanessa indica (Herbst, 1794) 큰멋쟁이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2021. 8. 17.
Tipulidae 각다귀과 daddy longlegs 영어권에서는 Daddy longlegs 라고 불리운다. 키다리아빠라는 뜻인데 장님거미를 뜻하기도 한다. 둘 다 다리가 가늘고 엄청 길다. Diptera 파리목 - Tipulidae 각다귀과 2021. 8. 4.
Catocala duplicata Butler, 1885 꼬마노랑뒷날개나방 날개의 인편이 닳아서 확인이 어려웠지만 꼬마노랑뒷날개나방 으로 보인다. 속날개를 펼치면 노랑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반원형으로 나 있다. 성충은 작은 녀석인데 애벌레 때는 체장이 상당히 길고 크다. Catocala duplicata Butler, 1885 꼬마노랑뒷날개나방 Lepidoptera 나비목 - Noctuidae 밤나방과 202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