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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칼158

조대호 양철인간 건대에서 인터뷰 음악 소리가 들린다. 온 몸에 은칠을 한 젊은이가 행위예술을 하고 있다. 주변에 빙 둘러선 구경꾼들이 깔깔대며 웃는다. 지나가던 행인을 잡아끌어 그의 퍼포먼스 안으로 초대한다. 얼떨결에 코꿰인 행인과 행위예술가, 그리고 관람자도 모두가 깔깔대며 시선을 뗄 줄 모른다. 웃긴다. 중년을 살면서 누군가의 몸짓에 포복절도 해 본날이 있었던가? 세상 풍파에 닳고닳아 새로울 것이 없는 인간관계에서 잠시나마 걱정 근심을 잊었다. 이 댄서의 정체가 궁금하다. 공연이 끝나고 잠시 틈을 내었다. 이름은 조대호, 별명은 양철인간. 입대를 몇 번 미룬 22세의 행위예술가이면서 대구에서 활동하는 마임 댄서라고 한다. 몇 마디 나누는 와중에도 팬들이 계속 몰려와 사인을 요구한다. 필자에게 중학생 또래의 아이가 다가와 말을 건다... 2023. 9. 12.
사진 조명 플래시 스트로보 사용법 플래쉬 = 스피드라이트 = 스트로보. 터배조광 = 셔터 스피드는 배경 노출의 밝기를 만들고, 조리개는 광량을 조절한다. 부드러운 빛의 원리 = 광원 > 피사체 흐린날에는 그림자가 없음 = 햇빛에 반사된 구름이 빛을 확산시킴 맑은날은 태양이 피사체보다 작으므로 그림자가 생기고 딱딱하게 느껴짐. 소프트박스 = 발광면적을 크게 만들어서 부드러운 빛을 만듬. 사진 찍고 보여주기 - 스트로보 사용법 인물에 들어오는 빛의 각도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진이 된다. 가능하면 플래쉬를 카메라에서 분리해서 사용하라. 야외에서는 TTL(자동)로 놓으면 거의 다 해결 됨. 실내와 같이 저조도 환경에서는 ISO를 높일 것 → 배경이 표준 노출로 나올 수 있게 셔터 스피드를 낮 흔들리지 않는 셔터 스피드보다 두어 단계 낮아도 된다. 2022. 3. 12.
구조색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개 공예와 대모벌 나비 날개의 현란한 컬러를 구조색이라한다. 색소가 없는데도 코발트빛 향정신성 블루가 나오는 이유가 있다. 대모벌이 자개 공예에서 나온 말이구나. 아래 오마이뉴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20화에 나온다. http://omn.kr/1v3b0 구조색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개 공예와 대모벌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한 (Papillon,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 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오프닝은 주인공을 포함한 여러 범죄자들이 형무소에 입소하는 장면으로 www.ohmynews.com 2021. 9. 29.
쑥 먹고 독액 만드는 이 벌레를 아시나요? 가뢰의 한살이. 최음제로 사용하던 역사가 있다. 스페니시 플라이라고 한다. 아래 오마이뉴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7화에 나옴. http://omn.kr/1ubb4 쑥 먹고 독액 만드는 이 벌레를 아시나요? 가뢰의 한살이 www.ohmynews.com 2021. 9. 18.
Super Macro 큰멋쟁이나비 Vanessa indica 5월에서 10월까지 활동한다. 가을날 코스모스가 핀 곳에서 볼 수 있다. 애벌레가 모시풀, 거북꼬리를 먹고 산다. Vanessa indica (Herbst, 1794) 큰멋쟁이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2021. 8. 17.
Tipulidae 각다귀과 daddy longlegs 영어권에서는 Daddy longlegs 라고 불리운다. 키다리아빠라는 뜻인데 장님거미를 뜻하기도 한다. 둘 다 다리가 가늘고 엄청 길다. Diptera 파리목 - Tipulidae 각다귀과 2021. 8. 4.
Catocala duplicata Butler, 1885 꼬마노랑뒷날개나방 날개의 인편이 닳아서 확인이 어려웠지만 꼬마노랑뒷날개나방 으로 보인다. 속날개를 펼치면 노랑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반원형으로 나 있다. 성충은 작은 녀석인데 애벌레 때는 체장이 상당히 길고 크다. Catocala duplicata Butler, 1885 꼬마노랑뒷날개나방 Lepidoptera 나비목 - Noctuidae 밤나방과 2021. 7. 14.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Scop.) Singer 아마도 큰갓버섯으로 추측된다. 자루가 길어서 15cm은 족히 될 듯하고 갓도 상당히 커 보인다. 주름버섯목 Agaricales - 주름버섯과 Agaricaceae 2021. 6. 11.
흰알광대버섯 Amanita verna(Bull.) Lam. (1783) 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올 무렵, 습한 땅속을 뚫고 자라난 흰 버섯. 아마도 흰알광대버섯으로 추정된다. 독버섯이므로 먹으면 안 된다. 벌레는 한 번 보면 금방 알겠는데 다른 것들은 몇 번을 봐도 긴가민가, 애매모호, 비몽사몽 아리송하다. 흰알광대버섯 Amanita verna(Bull.) Lam. (1783) Agaricales 주름버섯목 - Amanitaceae 광대버섯과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