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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ia axyridis (Pallas, 1773) 무당벌레 무당벌레 애벌레에 대한 재밌는 실험 하나. 촬영중 비를 만나 잠시 원두막으로 피신하였다. 한 귀퉁이에서 꼬물거리는 애벌레를 발견하여 나무젓가락에 올리고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마침 녀석의 앞에는 진딧물 한 마리가 있는 터라 그 쪽으로 살살 유도를 해서 맛난 식사를 하게 해줬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 젓가락 끝에 묻은 모래 알갱이도 천연덕스럽게 먹어치우더란 말씀. 이식증인가? ㅎㅎ 그렇다면 기생충 감염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아뭏든, 은폐중인 '흰줄숲모기' 를 손바닥으로 살짝 내리쳐 기절시킨 다음 무당벌레 애벌레 앞에 놓았다. 놀랍도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게걸스럽게 모기의 몸뚱아리를 씹어먹는 것이 아닌가? 제 몸과 비슷한 크기의 먹이를 한 점의 살도 남김없이 쓱싺쓲싹 꿀꺽해버렸다. 그렇군... 2016. 1. 19.
Larerannis orthogrammaria (Wehli, 1927) 줄점겨울가지나방 영하 15도, 체감온도 25도의 날씨에서도 활동하는 녀석들. Larerannis orthogrammaria (Wehli, 1927) 줄점겨울가지나방 Lepidoptera 나비목 - Geometridae 자나방과 2016. 1. 19.
SuperMacro 우리벼메뚜기 Oxya chinensis sinuosa Mistshenko, 1951 농약을 뿌리지 않은 논에 엄청나게 많았던 우리벼메뚜기는 잡아서 튀겨 먹으면 매우 맛이 난다. (과거에는 벼메뚜기라 칭했음) 지금은 먹거리가 넘쳐나서 찾는이가 드물지만 세계적으로 볼때 아프리카나 동남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곤충을 먹는다. 고대 로마에서도 곤충은 귀족들이 즐겨먹었던 별미중 하나다. 그들은 매미 애벌레를 먹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Oxya chinensis sinuosa Mistshenko, 1951 우리벼메뚜기 Orthoptera 메뚜기목 - Acrididae 메뚜기과 2016. 1. 19.
Pantala flavescens (Fabricius, 1798) 된장잠자리 절정의 여름을 지나면 갑작스레 많이 보이는 녀석들이 잠자리 무리다. 모두가 동시에 우화를 한 뒤에 나오는 것일까? 아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산꼭대기로 피서를 갔다가 날이 선선해지면 낮은 곳으로 몰려나오기 때문. Pantala flavescens (Fabricius, 1798) 된장잠자리 Odonata 잠자리목 - Libellulidae 잠자리과 2016. 1. 19.
Bittacus sinensis Walker, 1853 별박이각다귀붙이, 최초 기록 사진 아마도 이 사진은 문헌상에만 존재하던 녀석을 국내 최초로 찍지 않았을까 한다. 내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출판 된 어떠한 도감에도 수록되지 않은 녀석. 처음에는 각다귀의 한 종류로 착각을 해서 정확한 종명을 찾느라 무척 애를 먹었다. 국내외 유명 포털 사이트로 검색을 해 봐도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었다. 그러다가 문득 주둥이가 밑들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밑들이목 총 11종을 하나하나 검색하다가 러시아의 웹 페이지에서 찾아내고야 말았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요놈 그림은 서너장에 불과해서 --이미지의 품질이 다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뜻깊은 일이었다. 아뭏든 일단 이렇게 채워 놓은 다음 더 나은 사진으로 교체할 것이다. 그런데 또 다시 촬영할 수 있을까? ^_^ 각다귀를 흉내낸 .. 2016.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