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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Cats51

고양이 청계사 어느샌가? 절간을 자기 집 삼아서 활개치는 사찰 고양이. 독립한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녀석이다. 하얀 스카프가 멋지네 2019. 1. 18.
고양이 무의도 무의도에서는 품에 안기는 녀석을 만났다. 누군가와 온기를 나누는 것이 그리웠던 모양. 얼굴을 비비적대며 떠나지를 않으려 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 열차를 타로 용유역 하차. 거잠포와 잠진도를 잇는 바다 산책길을 따라 걷는다. 잠진도에서는 배를 타고 무의도로 들어간다. 배타는 시간 5분여 남짓. 2019. 1. 17.
고양이 출타길 나이가 들면서 젊을 때는 미쳐 알아차리리지 못한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집에서 전철역까지 약 15분간의 도보. 걷는 것이 즐거웁다.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가기에도 애매하고 막히는 날에는 30분 넘게 지체가 되니 걷는게 편하다. 전철역 인근의 시장통, 빌라, 미용실 문전 등에서 촬영한 고양이들. 2019. 1. 16.
고양이 조릿대 어스름이 꾸물럭대는 시간, 고양이가 주로 활동하는 때다. 사시사철 푸른 조릿대 길에 마실나온 고양이들이 코인사를 건넨다. 밥은 먹고 다니고? 2019. 1. 15.
돌고양이 봉원사 서대문에서 시작하여 안산을 둘러보고 봉원사를 거쳐 연대 혹은 이대로 나온다. 봉원사는 연세대와 이화여대의 사이에 있다. 연세대 뒷편에서 안산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제법 걸을만하다. 사찰의 화강암 사자상과 대걸레의 눈코입이 시선을 끈다. 돌사자는 곧 돌고양이다. 2019. 1. 14.
남산 고양이 아니, 이 녀석은 내가 "단칼에 끝내는 투자" 사이트에 올리고, 오마이뉴스에 기고했던 그 순둥이 고양이가 아닌가? 제목이 "한 마리 고양이는 열 사람을 부른다" 였었지. 남산 공원에 산책 갈 때 심심치 않게 마주치게 된다. 아는 사람은 다 알아보는 나름대로 유명한 녀석이로다. 요번에는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활동영역이 몹시 넓은 것 같다. 2019. 1. 13.
고양이 고덕동 루빈 이라는 이름줄을 달고 있었던 고덕동 공원의 고양이. 더운 한 낮이라 회양목 그늘 아래에 몸울 뉘이고 있다. 길고양이가 분명해 보이는데 누군가의 마음 씀씀이로 목줄을 차고 있군. 밤이 되면 더 많은 고양이가 나오겠지. 2019. 1. 12.
고양이 거잠포 인천국제공항에서 무료로 운행되는 자기부상 열차를 타 보았다. 승선후 약 4분 만에 용유역에 도착. 개찰구를 빠져나와 거잠포를 거쳐 잠진도까지 도보 여행이다. 약 40여분 간 이어지는 바다 산책길이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일몰과 일출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게을러서 일출은 못 보았음. 용유역 근처에서 촬영한 고양이 3모자. 확률상 노랑 고양이는 거의 수컷이라고 하던데, 이 녀석은 빛바랜 색이라서 해당하지 않나? 낯선이를 경계하는 으르렁거림~ 2019. 1. 11.
강아지 스카프 마음씨 넉넉한 주인의 강아지용 목도리. 그이는 어떤 생각에 이런 아이디어를 냈을까? 한 배에서 태어난 녀석들로 짐작되건만 참으로 다양한 유전자를 가졌구나. 노랑이, 검둥이, 칡개. 2019.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