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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사진예술 오히려 길치여서 쓸 수 있었던 서울 사진 예술 4월호에 Book 소개로 나감 월간 사진예술이 서울시청에서 가산디지털단지 근처로 이사를 갔다. 구경삼아 들러봤다. 집들이? 까지는 아니고 아뭏든 놀러갔다. 신축 건물이라 깔끔하고 좋구나. 공간도 넓직하니 괜찮군. 이번 4월달에 교토 그라피 사진전에 삼박사일로 나녀올 예정이다. 겸사겸사 두루두루 이것저것. 후우~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어쩔 수 없이 주사 한방 맞았다. 얼굴이 울긋불긋 탱탱불고 가려워서 참을 수 없어. 여행갈 때 알러지 약도 들고 가야 겠다.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이상헌 332p 북스토리 사진가 이상헌이 길부림 치며 구슬을 꿴 서울 탐방기다. 50편의 뼈대글과 200점의 사진으로 지었다. 켜켜이 쌓인 역사의 한 층을 벗겨낸 교과서이자 다이제스트 여행서다. 길이 간직한 저마다의.. 2024. 4. 12.
초접사 ExtremeMacro Argynnis niobe 은점표범나비 ♂ 역적 자손의 험난한 삶... 초충도로 표현해내다 세상살이에 미숙했지만, 그림만큼은 독보적이었던 현재 심사정 출처는 오마이뉴스 [단칼에 끝내는 인문학 곤충기] https://omn.kr/23bzf 역적 자손의 험난한 삶... 초충도로 표현해내다 세상살이에 미숙했지만, 그림만큼은 독보적이었던 현재 심사정 www.ohmynews.com 표범나비는 체스판을 뜻하는 라틴어 Fritillus에서 유래하여 영어권에서는 프리들러리(Fritillary)라고 부른다. 감귤색 바탕에 체크 무늬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눈에 띄는 종이지만 서로를 의태하고 있어 구분이 어렵다. 애벌레가 제비꽃과 식물을 먹고 자라며 체내에 독성 화합물을 생성하여 자신을 방어한다. 이와 더불어 쐐기나방을 흉내내어 온몸에 날카로워 보이는 가시를 두.. 2024. 4. 11.
Sasakia charonda 왕오색나비 초접사 날갯짓 하는 소리도 푸드득 나는 대형종이다. 갈색 눈에 노랑색 빨대입도 은근히 매력적이다. 날개 아랫면은 비취색이 강하며 시맥이 가지런히 나 있다. 등판이 특히 아름답다. 진한 코발트 바탕에 울긋불긋 빨간점이 어우러져있다. 밤하늘의 은하수 너머로 유성이 떨어지는듯도 하다. #로봇아닙니다곤충입니다 #로봇아닙니다 #단칼곤충기 #이스톨라니 #daankal #eastolany #인문학곤충기 #단칼에끝내는인문학곤충기 #extrememacro #supermacro Sasakia charonda (Hewitson, 1862) 왕오색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2024. 4. 9.
풀벌레 이야기 도감: 창작의 고통이냐 편집의 어려움이냐 도감이란 정말 지난한 작업이다. 10년을 준비해서 한권으로 나올수 있으니까 말이다. 700여 장의 초접사 사진을 분류하고, 세심하게 편집하면서 톤을 일일이 맞추고, 배열을 조정하느라 수없이 하드 디스크를 돌렸다. 텍스트는 눈에 실핏줄이 터지고 침침해 질때까지 고쳤다. 인간 관계가 소원해 질 정도였을까? 4년째 연재 기사로 내고 있는 곤충기 작년 여름 사이에 사진과 글감 110개 출판사에 보냄. 시월에 출판사에 서 다시 리턴함 내용이 방대해서 두권이나 되는 분량이니 반으로 줄여달라ㅡㅡ 그리고 도감 형식으로 분류해서 재편집 요구ㅡㅡ 아하하 보통 사람 눈높이에 맞춰 수평적으로 쓴 글이라 이건 생각치 못한 일이다. 서로 종이 다른 곤충의 공통점을 선정해서, 인류와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사는지른 다뤄서다. 정치,.. 2024. 4. 6.
작가 메뉴: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예스24 지인들에게 내 책을 몇 권 보내주려고 들어갔더니 만든 이 코멘트 라는 메뉴가 있더구나.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적어서 올렷다. 3번 째 책 나오면 '작가 소개' 메뉴도 잘 만들어야지. 아니?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아하! 여기로 나왔더니 이곳으로 연결되는구나! 가벼운 감탄사와 함께 걷는 줄거움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각 지역이 간직한 옛이야기를 곁들이면서 말입니다. 연인과 더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덜 알려진 루트라 찾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죠. 홀로 걷는 산책도 훌륭합니다. 번거로움을 피해 잠시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의 다른 또 다른 책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서랍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유일무이한 초접사 화보집이거든요. 같이 보시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겁니.. 2024. 4. 3.
알록달록한 니케 운동화 디어 시리즈 보니깐 디어 시리즈가 스니커즈 형태로 이미 나온게 있더구만.. 이번에 나온 건 컬러풀하고 댄디해서 맘에 듬. 한 일주일 신어 봤더니 발바닥이 아프다. 컬러풀한데 편하지는 않다. 저녁에 잘려고 누우면 발바닥이 땡긴다. 밑창 소재 때문인지 장시간 신지는 못할 듯. 발 볼이 넒은 건 칭찬함. 색색깔 신발에는 역시 동대문표 알록달록한 양말을 신어줘야. 40년 만에 나이키 신발을 한 족 샀다. 짝짝이 신발, 조던 dear 시리즈라고 한다. 상표가 없어 그냥 평범한 신발로 보인다. 노골적인 마크가 없어서 괜찮은 듯 싶군. 나이키는 그다지 선호하는 운동화는 아니었다. 특히 요즘 나오는 것들은 쎄게 선을 넘은것 들만 있어서 별로 엿음. 경쟁이 심하다보니 덕지덕지 엉뚱한 것을 붙이고 사족이다. 커보이고 두터워 보이면 뭔.. 2024.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