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와 산초나무, 번데기 변화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Lepidoptera 나비목_나비 : 2018.12.31 10:31

 

산초나무를 먹고사는 3령 정도의 호랑나비 애벌레.

주변 야산에서 산초나무를 발견하거든 잎을 따서 손바닥에 비벼보자.
향긋하고 청량한 내음이 난다. 생긴 모양은 아까시 나뭇잎을 4분의 3정도 축소시켰다고 보면 된다.


몇 장 따서 살짝 상처를 낸 다음에 뺨에 붙여보자.
산책하는 내내 기분좋은 냄새를 은은히 맡을 수 있다.

 

 

 

 

 

 

 

 

 

 

 

 

 

 

 

 

 

 

 

 

 

호랑나비 애벌레는 몸속에 주황색의 냄새뿔(취각)을 갖고 있다.
위험을 느끼면 이 취각을 꺼내는데 아주 냄새가 고약하다.
팔길이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도 악취를 맡을 수 있다.

 

 

 

 

 

 

 

 

 

 

 

 

 

 

날개돋이(우화)가 임박하면 번데기가 반투명해지면서 성충의 모습이 나타난다.
다른 곤충들과 비교하면 번데기 탈출은 쉽게 이루어진다.
자연상태에서는 번데기 양 옆구리에 가느다란 명주실을 내어서 똑바른 자세로 번데기가 된다.

사진속의 이 녀석은 우연히 땅에 떨어진 녀석을 주워왔다.
촬영 후 낯선 효과를 주기 위해서 거꾸로 편집을 했다.

 

 

 

 

 

 

 

 

 

 

 

 

 

 

 

 

 

 

 

 

 

 

 

 

 

 

 

 

 

 

 

 

 

 

 

 

 

 

 

 

 

 

 

 

 

 

 

 

 

 

 

 

 

 

 

 

 

 

 

 

 

 

 

 

거미줄로 알집을 이동시키는 비늘갈거미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Aracneae 거미목 : 2018.12.30 10:05

거미줄로 알집을 이동시키는 비늘갈거미


Tetragnatha squamata (Karsch, 1879) 비늘갈거미
Aracneae 거미목 - Tetragnathidae 갈거미과 

 


 
 
단칼에 느끼는 거미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위턱(큰턱)과 엄니의 신묘한 조화다.
여기에 기문둔갑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신기하게 생긴 수컷의 더듬이다리(palp)가 합쳐지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기가 어렵다.
이 팰프는 교접기관인데 파브르의 전갈 관찰에 의하면 절대로 땅에 내려놓는 일이 없다고 한다.
아다시피 거미와 전갈은 절지동물에 속한 녀석들로서 특히나 거미의 더듬이다리는 구조상 땅에 닿지를 않는다.

 

 

 

 

거미는 서식환경에 따라 정주성과 배회성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거미줄을 치고 곤충을 잡아먹는 형태로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무당거미 같은 녀석들이다.
후자는 말그대로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하는 깡충거미 종류가 대표적이다.

 

 

 

 

 

 

 

 

 

비늘갈거미는 전자에 속하며 나뭇잎 뒷면에 엉성하고 불규칙한 거미줄을 치고 생활한다.
왕거미나 무당거미가 치는 거미줄처럼 크고 정교하지는 않은데, 이것이 사냥에 효과적인지는 알 수 없다.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 솜사탕 같은 것이 알주머니다. 이속에 유체가 수십마리 들어 있다.

 

 

 

 

 

 

 

 

 

 

카메라를 가까이 대자 위협을 느꼈는지 움직임이 빨라진다.
자기 몸 만한 알집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봤더니만, 거미줄로 밑둥을 둘러서 두 세 바퀴 돌린 다음에 끌고 간다.

 

 

 

 

 

 

 

 

 

 

어미는 도달하고자 하는 곳 조금 위쪽으로 움직여서 거미줄을 부착시킨 뒤에,
그 실을 연장시켜 알집으로 다시 돌아와 두세 바퀴 돌려 감싸며 더불어 알주머니에도 몇 가닥 거미줄을 붙인다.
이런 연후에 줄을 당기면서 다리로 알주머니를 잡아 끌어서 원하는 위치로 옮긴다.

 

 

 

 

 

 

 

 

 

 

 

 

 

 

 

 

 

 

 

 

 

 

 

 

 

 

 

 

 

 

 

 

 

 

 

 

 

 

 

 

 

 

 

 

 

 

 

 

 

 

 

 

 

 

 

 

 

 

 

 

 

 

 

 

 

낙엽층에서 솟구친 버섯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ETC 기타 : 2018.12.29 10:12

건조한 가운데 갓이 벌써 피어버린 녀석이라 담아봤다.
버섯은 대개 큰 비가 온 후에 쉽게 채취를 할 수 있음.
짐작가는 이름이 있기는 하나 확실치 않아 그냥 넘긴다.

 

 

 

머쉬룸,

동화나 애니메이선에 자주 등장하여 보는 눈을 즐겁게 함.

 

 

 

 

 

 

 

 

 

 

 

Trichomachimus scutellaris 검정파리매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Diptera 파리목 : 2018.12.28 10:00

 


풍뎅이 종류를 사냥해서 식사중인 검정파리매.
죽어가는 풍뎅이가 흡사 필자에게 살려달라고 구조를 요청하는 듯 하다.
파리매는 저 굵은 주둥이를 풍뎅이의 몸 속에 꽂아넣고 소화액을 주입한다.
그러면 사냥감의 체내는 묽은 죽처럼 변하고 이것을 파리매가 흡입한다.

 

 

Trichomachimus scutellaris (Coquillett, 1898) 검정파리매

Diptera 파리목 - Asilidae 파리매과

 

 

 

 

 

 

 

 

 

 

 

 

 


 

 

배추흰나비 Pieris rapae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Lepidoptera 나비목_나비 : 2018.12.27 10:06

 

4월 부터 10월까지 수차례 발생하는 배추흰나비.
먹이식물로는 배추, 무우, 양배추 케일, 유채 등이다.
모두 인간이 경작하는 식물이라 전세계적으로 폭넓게 분포하는 듯 싶다.

 

 

 

 

 

 

 

 

 

 

 

 

 

 

Pieris rapae (Linnaeus, 1758) 배추흰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Pieridae 흰나비과

 

 

 

 

 

 

 

 

 

 

 

 

 

 

 


 

 

호랑나비 Papilio xuthus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Lepidoptera 나비목_나비 : 2018.12.26 10:23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친근한 나비 중 하나인 호랑나비.
나비에 대해 문외한들은 대충 봐서 검은 나비라면 모두가 호랑나비다.
노쇠한 녀석이라 그런지 얌전히 손가락에 올라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Papilio xuthus Linnaeus, 1767 호랑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Papilionidae 호랑나비과

 

 

 

 

 

 

 

 

 

 

 

 

 

 

Extreme Macro 줄점팔랑나비 Parnara guttatus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Lepidoptera 나비목_나비 : 2018.12.25 17:54

 

날개 모양이 미국의 전투기 F15A 이글을 연상시키는 줄점팔랑나비.
체구에 비해서 겹눈이 무척이나 크다.
정면이나 위에서 보면 미간도 매우 넓다.

 

 

 

Parnara guttatus (Bremer et Grey, 1853) 줄점팔랑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Hesperiidae 팔랑나비과

 

 

 

 

 

 

 

 

 

 

 

 

 

 


 

Papilio bianor 제비나비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Lepidoptera 나비목_나비 : 2018.12.24 10:00

 

검은색 바탕에 빛나는 청록색 점이 촘촘하여 마치 은하수의 한 켠을 보는 듯하다.
수컷의 날개 윗면에는 사자의 갈기처럼 회색 털이 일부분 밀생한다.
대형종의 나비로서 꽃에서 흡밀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Papilio bianor Cramer, 1777 제비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Papilionidae 호랑나비과

 

 

 

 

 

 

 

 

 

 

 

 

 

 


 

Papilio xuthus 호랑나비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Lepidoptera 나비목_나비 : 2018.12.23 09:48

 

봄과 여름에 두 번 출현하는 호랑나비.
후자인 하형이 훨씬 더 크고 화려하다.
애벌레 시절 산초나무와 탱자나무, 황벽나무 등의 잎을 먹고 산다.

 


Papilio xuthus Linnaeus, 1767 호랑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Papilionidae 호랑나비과

 

 

 

 

 

 

 

 

 

 

 

 

 

 

Lethe diana 먹그늘나비

Posted by 난 신호등 따위에 뛰지 않아 째즈로 Photo/Lepidoptera 나비목_나비 : 2018.12.22 09:58

 

뒷날개의 눈알 무늬가 인상적인 먹그늘나비.
애벌레 시절 조릿대를 먹고 살며 성충이 되어서도 근처에서 생활한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늘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볕 나들이를 하기도 한다.
날개 윗면 보다는 아랫면이 더 화려하다.

 

Lethe diana (Butler, 1866) 먹그늘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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