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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2

국립중앙박물관 돌아보기 part 2 ▼ 금으로 만든 귀고리다. 정교하기 이를데 없군. 무게가 상당히 나갈 텐데 이런걸 과연 달고 다닐 수 있었을까? 흠. ▼ 금동제 말띠 꾸미개란다. 배달민족, 기마민족의 후예라고 하는데 그 많던 말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이건 도자기로 만든 베개란다. 오호! 목침이라. 과연 이런걸 베고 잘 수 있었을까? 조금 높은 것 같은데, 목덜미의 제7경추에 심대한 무리가 가지 않겠는가? ㅎㅎㅎ ▼ 뼛가루로 만든 보살상이다. ▼ 남북조 시대의 '치미' 지붕을 장식하는 기와라고 보면 된다. 하마의 주둥이를 형상화 한 것이 아니 었을까? 으흠. 옆에서 보니 맹금류의 부리 같군. 흠. 마추피추나 잉카문명의 유물과도 연관이 있는듯 싶다. ▼ 신라시대의 금관, 가운데의 오래된 검은, 일본인들이 국보로 자랑하는 칠지도의 원형이.. 2016. 10. 2.
국립중앙박물관 돌아보기 part 1 이 가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주 유익한 전시회를 마련했으니 구경한번 가보자. 박물관의 입구에 들어서면 '경천사 10층 석탑의 길다란 석신石身' 을 볼 수 있다. 필자가 석탑이 아름답구나. 하고 느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상깊은 자태를 글과 사진으로는 전할 수 없으니 꼭 맨눈으로 보시길 바란다. 박물관의 전경도 볼 만 하고 그 앞에 펼쳐진 연못의 수면에는 파란 하늘과 정자가 비춰서 워킹 코스로도 좋다. 자. 그럼 시작한다. 오디오보다는 비주얼에 열광하는 시대이므로 설명은 덜어내고 그림을 많이 넣는다. ▼ 단풍 혹은 단청 색깔을 보는듯한 여러가지 가면이다. 탈의 얼굴이 거의 비슷한데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음. ▼ 쉬바신의 가면이다. 흠. 머리카락 대신에 코브라가 삐죽삐죽. 낼름낼름 혓바닥을 내 밀 것 .. 2016.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