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1396 Pseudozizeeria maha (Kollar, 1848) 남방부전나비 짝짓기 교미를 하는 것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헤어지는 장면은 그렇지 않다. DNA 교환중에는 옴짝달싹 하지 않는다. 하지만 생식의 목적이 달성되고나면 조금 다르다. 약 2~3분에 걸쳐서 빙글빙글 제자리를 돌면서 결합된 생식기가 분리되도록 애를 쓴다. 이렇게 교접이 끝나면 바로 날라간다. 거의 도망치는 것처럼 말이다. Pseudozizeeria maha (Kollar, 1848) 남방부전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Lycaenidae 부전나비과 2016. 1. 19. Zoraida albicans Anufriev, 1968 무늬긴날개멸구 모습만으로 보자면 저 긴 날개로 창공을 힘차게 날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비행 실력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다만 점프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위험을 느끼면 제 몸의 수십배 높이로 튀어 도망친다. 그리고 저 투명한 막질의 날개를 펼치고, 살포시 유영하듯 다른 장소에 내려 앉는다. Zoraida albicans Anufriev, 1968 무늬긴날개멸구 Hemiptera 노린재목 - Derbidae 긴날개멸구과 2016. 1. 19. Vanessa cardui (Linnaeus, 1758) 작은멋쟁이나비, 희고 긴 목도리 11월 까지도 활동하는 작은멋쟁이나비. 성충으로 월동하는 몇 안 되는 나비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니 환경적응력이 대단하다. Vanessa cardui (Linnaeus, 1758) 작은멋쟁이나비 Lepidoptera 나비목 - Nymphalidae 네발나비과 best macro images cat story 2016. 1. 19. Sonata fuscata (Distant, 1905) 참매미♂ 곤충의 외피는 큐티클로 이루어져 몸이 젖지를 않는다. 연잎에 굴러가는 물방울처럼 수분을 동그랗게 말아서 자유낙하 시킨다. 어디가 겹눈이고 어디서부터가 물방울이지? Sonata fuscata (Distant, 1905) 참매미♂ Hemiptera 노린재목 - Cicadidae 매미과 best macro images cat story 2016. 1. 19. Bothrogonia japonica Ishihara, 1962 끝검은말매미충 식물 줄기에 달라붙어 수액을 빨아 먹는다. 정면에서 보면 이마부터 입까지 화살표 무늬가 있다. 항절 부위에는 손바닥 모양의 기관이 있다. Bothrogonia japonica Ishihara, 1962 끝검은말매미충 Hemiptera 노린재목- Cicadellidae 매미충과 best macro images cats story 2016. 1. 19. Harmonia axyridis (Pallas, 1773) 무당벌레 무당벌레 애벌레에 대한 재밌는 실험 하나. 촬영중 비를 만나 잠시 원두막으로 피신하였다. 한 귀퉁이에서 꼬물거리는 애벌레를 발견하여 나무젓가락에 올리고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마침 녀석의 앞에는 진딧물 한 마리가 있는 터라 그 쪽으로 살살 유도를 해서 맛난 식사를 하게 해줬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 젓가락 끝에 묻은 모래 알갱이도 천연덕스럽게 먹어치우더란 말씀. 이식증인가? ㅎㅎ 그렇다면 기생충 감염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아뭏든, 은폐중인 '흰줄숲모기' 를 손바닥으로 살짝 내리쳐 기절시킨 다음 무당벌레 애벌레 앞에 놓았다. 놀랍도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게걸스럽게 모기의 몸뚱아리를 씹어먹는 것이 아닌가? 제 몸과 비슷한 크기의 먹이를 한 점의 살도 남김없이 쓱싺쓲싹 꿀꺽해버렸다. 그렇군... 2016. 1. 19. Larerannis orthogrammaria (Wehli, 1927) 줄점겨울가지나방 영하 15도, 체감온도 25도의 날씨에서도 활동하는 녀석들. Larerannis orthogrammaria (Wehli, 1927) 줄점겨울가지나방 Lepidoptera 나비목 - Geometridae 자나방과 2016. 1. 19. SuperMacro 우리벼메뚜기 Oxya chinensis sinuosa Mistshenko, 1951 농약을 뿌리지 않은 논에 엄청나게 많았던 우리벼메뚜기는 잡아서 튀겨 먹으면 매우 맛이 난다. (과거에는 벼메뚜기라 칭했음) 지금은 먹거리가 넘쳐나서 찾는이가 드물지만 세계적으로 볼때 아프리카나 동남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곤충을 먹는다. 고대 로마에서도 곤충은 귀족들이 즐겨먹었던 별미중 하나다. 그들은 매미 애벌레를 먹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Oxya chinensis sinuosa Mistshenko, 1951 우리벼메뚜기 Orthoptera 메뚜기목 - Acrididae 메뚜기과 2016. 1. 19. Pantala flavescens (Fabricius, 1798) 된장잠자리 절정의 여름을 지나면 갑작스레 많이 보이는 녀석들이 잠자리 무리다. 모두가 동시에 우화를 한 뒤에 나오는 것일까? 아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산꼭대기로 피서를 갔다가 날이 선선해지면 낮은 곳으로 몰려나오기 때문. Pantala flavescens (Fabricius, 1798) 된장잠자리 Odonata 잠자리목 - Libellulidae 잠자리과 2016. 1. 19.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