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Lepidoptera 나비목_나비

Deilephila elpenor (Linnaeus, 1758) 주홍박각시 이쁜 자태

by Daankal D. Eastolany 2024. 7. 18.

 

밤에 피는 달맞이꽃의 꽃가루받이를 돕는다.
그래서 야행성이다.
수은등이 켜지면 많이 날아든다. 다른 야행성 곤충과 함께 또 다른 박각시들도 엄청 날아든다.
그러므로 종 멸절을 막기 위해 요즘은 수은등을 쓰지 않는다.
창백한 푸른 빛이 감도는 수은등은 사람에게는 광공해를 일으키고 곤충에게는 죽음의 빛이다.

몸매가 글래머스럽다. 똥똥하다.
옆에서 보면 큰 겹눈으로 은근히 바라본다. 
반구형이라 사방 어디에서 봐도 관찰자를 지긋이 주시하는 느낌을 준다.


주홍박각시 라니.... 분홍박각시 가 더 어울린다
세상에 주황색 곤충이 있다니 처음 보면 그 자태에 깜짝 놀람.
연한 쑥색과 핑크색이 어우러져 정말 멋지다.

5~9월 출현한다. 
애벌레의 먹이식물은 달맞이꽃. 
박각시 애벌레는 꼬리 끝에 가느다란 뿔이 솟아나 있다.
선인장의 가시? 아카시나무의 가시? 같이 보인다.

 

 

 

예술가의 창작 열의를 불태운 박각시
달리와 할스만, 양들의 침묵으로 이어지는 박각시 나방

 

https://omn.kr/1v7g6

 

예술가의 창작 열의를 불태운 박각시

조디 포스터와 앤서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 <양들의 침묵>은 1991년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조너던 드미 감독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며 원작자인 소설가 토머스 해

www.ohmynews.com

 

 

 

종령 애벌레는 얼룩덜룩한 몸매에 눈알 무늬가 있다.
뱀의 눈깔을 흉내낸 외모다. 건드리면 몸을 거칠게 흔들고 쉭쉭 소리마저 낸다.

 

Lepidoptera 나비목 - Sphingidae 박각시과
Deilephila elpenor (Linnaeus,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