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치 부분에 2개의 꼬리가 길게 나 있다. 옆으로는 가시가 삐죽삐죽하나 아무런 독이 없는 허장성세.
요걸로 똥을 얹는다. 마치 아프리카계 원주민의 머릿결처럼 똥이 말라서 쑥대밭을 이룬다.
먹이식물의 잎에 찰싹 달라붙으면 잘 떼어낼 수 없다.
동그래서 잘 안 잡히고 힘도 쎄다.
큰남생이잎벌레에 비해서 연한 황토색 몸매를 가진 루이스큰남생이잎벌레.
5mm 정도의 크기다. 날개돋이 한 뒤 하루 정도 지났을 때 찰칵!
딱지날개가 거북이 등껍질처럼 늘어나서 남생이잎벌레라고 한다.
다른 이름을 붙일래야 붙일수 없을터.
에벌레 시절 자신이 싼 똥을 짊어지고 산다.
번데기 때도 똥을 메고 있다.
이때가 되면 남생이잎벌레 특유의 모습이 드러난다.
편식쟁이 잎벌레는 식물의 향을 '독'으로 바꿉니다
위험 느끼면 몸속에 숨겨진 돌기 드러내 포식자로부터 자신 지켜
Thlaspida lewisii (Baly, 1874) 루이스큰남생이잎벌레
Coleoptera 딱정벌레목 - Chrysomelidae 잎벌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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