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처럼 보이는 몸통이다.
음식물 잔반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먹어치운다.
배마디의 절반이 투명하여 내부 장기의 살아있는 움직임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다.
가느다란 내장을 통해 소화액이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도꼭지에서 새는 물처럼 나오다 멈추기를 반복한다.
속명 Hermetia는 '밀봉' 되었다는 뜻이며 illucens는 '밝은 조명을 비추다'는 의미로서 영단어 Illuminate가 여기서 왔다.
모래시계처럼 보이게 하는 가느다란 몸통은 북미에 사는 말벌(Trypoxylon politum)을 의태했다.
Hermetia illucens (Linnaeus, 1758) 아메리카동애등에
Diptera 파리목 Stratiomyidae 동애등에과
모래시계처럼 생긴 이 곤충, 잔반을 퇴비로 만듭니다
몸무게의 4배나 되는 음식물 먹어치워 친환경 퇴비로, 아메리카동애등에
'Photo > Diptera 파리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습한 기운을 좋아하는 각다귀... 근육질로 보이지만 허약해 (0) | 2024.09.08 |
---|---|
주홍색 방독면을 뒤집어 쓴 것 같은 날개알락파리와 페로몬 분비하는 의병벌레 (0) | 2024.07.10 |
Hermetia illucens (Linnaeus, 1758) 아메리카동애등에 (0) | 2023.01.08 |
Tipulidae 각다귀과 daddy longlegs (0) | 2021.08.04 |
Tipula patagiata Alexander, 1924 어리아이노각다귀 (0) | 2021.07.05 |